이종섭 주오스트레일리아 대사가 21일 아침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사는 지난해 8월 대통령실 지시를 받아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축소·은폐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사는 이날 오전 외교·국방·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9시30분쯤 출국 게이트에 정장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 대사는 “체류기간에 공수처와 일정이 조율돼 조사받을 기회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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