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115,219 1438
2024.03.21 09:19
115,219 1438

배우 류준열은 지금 국민 재판 중이다. 혐의(?)는 환승연애. 2023년 11월에 달리는 버스에서 내려 다른 차로 갈아탔다는 지탄을 받고 있다.


이 재판에 참석한 배심원(대중)은 이미 류준열의 죄를 확정한 느낌이다. 판단의 근거는 온라인 상에 돌아다니는 사진 몇 장, 그리고 혜리의 사과문이다.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혜리)


쿨한 사과처럼 보이는 혜리의 사과는 실상 쿨하지 않았다. “더 이야기를 해보자”라는 글은 류준열의 환승 연애 논란에 불을 지폈다.


본지는 류준열, 혜리의 열애 시작과 끝을 지켜 본 측근들로부터 이들의 2023년, 결별 타임라인을 들었다. 측근은 “둘은 지난해 딱 1번 만났다. 그들은 서로 결별 발표를 미뤘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며 휴식기를 가졌다. 사실상의 이별이었다. 마침 혜리는 거제도에서 영화 ‘빅토리’를 촬영 중이었고, 두 사람은 소원해졌다.


6월께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은 공공연한 비밀이 됐다. 류준열이 혜리의 생일에 나타나지 않자 소문은 더욱 불거졌다. 소문은 7월과 8월에 정점을 찍었다. 두 사람의 결별을 둘러싼 취재진의 확인도 시작됐다.


두 사람의 측근은 티브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는 외부에 명확한 답변을 미뤘다. 대부분의 장기 연애가 그렇지 않나. 오랜 커플이었던 만큼 공식적으로 이별을 인정하긴 힘들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준열이 비난의 화살을 받는 이유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혜리의 말이 남긴 '여지'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다시 시작하자. 연락할게. 기다려라’는 말이 아니라는 게 측근의 전언이다.


"어느 한 쪽에서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한 게 아니에요. 작년에 1번 만났잖아요. 이미 마음이 멀어진 상태였죠. 혜리도 그 말(더 이야기를 해 보자)이 형식적이란 걸 알고 있지 않을까요. 그런데 환승이라고 추측하는 건 무리죠.” (측근)


혜리 입장에서는 섭섭할 수 있다. 류준열이 너무 ‘빨리’(결별 후 4개월 뒤)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죄일까. 그러나 지금과 같은 비난은 납득하기 힘들다. 하와이라는 장소에 화가 났을 지도 모른다. 실제로 두 사람은 하와이를 좋아했고, 데이트도 즐겼다. 그런 여러 감정이 ‘재밌네’를 불러온 건 아닐까.


두 사람의 최측근은 “맨 처음 그 ‘재밌네’를 봤을 때 하와이가 떠올랐다”면서 “‘다른 여자와 하와이를 갔네. 재밌네’ 정도로 해석했다”며 당시 느낌을 전했다.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는 사건이 아니다. 혜리의 ‘재밌네’, 한소희의 ‘강아지칼’, 류준열의 ‘묵언’이 상상력을 자극시켰을 뿐 사회적 물의와 거리가 멀다.


혜리는 분명히 알 것이다. 자신의 이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따라서 류준열의 또 다른 시작에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지금 일부 팬들만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 이상 소비할 이슈가 아니다.




https://v.daum.net/v/20240321090212882



목록 스크랩 (0)
댓글 14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42 12.26 24,0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1,40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6,3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803 이슈 경도를 기다리며 [8회 선공개] 원지안의 보도자료 사진을 직접 찍어주는 박서준📸 10:14 61
2945802 이슈 제가 라이브를 하는 사람인데 AR이 나오고 있어서.. 10:13 192
2945801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목숨 건 ‘삼흥도 잠입전’ 돌입…최고 19.1% 2 10:12 163
2945800 기사/뉴스 타이-캄보디아, 교전 20일 만에 휴전…101명 사망 10:12 115
2945799 이슈 취향따라 갈리는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 111 vs 222 vs 333 3 10:11 122
2945798 이슈 기본 운동 동작은 거의 사람 움직임 따라잡은 휴머노이드 4 10:10 246
2945797 기사/뉴스 케이윌 "내가 빅히트·스타쉽 시작"…BTS 소속사 '1호 가수' 고백 (전참시) 10:09 214
2945796 유머 올해 마지막 주말 잘가 아니 가지마.X 1 10:05 552
2945795 이슈 나라 망하는 데에 배팅한 사람들 근황 15 10:05 2,389
2945794 유머 원시시대 인류의 보통수명은? 1 10:04 306
2945793 이슈 다큐 촬영 중인 카메라맨이 있는 공간을 열고 들어오려고 하는 북극곰ㄷㄷㄷ 17 10:03 1,606
2945792 기사/뉴스 현빈, 20년 전 '김삼순' 똥차설 드디어 인정…"지금 기준엔 나쁜 남자 맞아" (전참시) 2 10:03 909
2945791 정보 KB 오늘의퀴즈 3 10:02 202
2945790 기사/뉴스 케이윌, 눈물의 고백 “성대에 문제 생겨 대인기피증… 은퇴 생각도” (‘전참시’)[종합] 1 09:59 444
2945789 이슈 쑨헝위→판저이… ‘플래닛C’ 7인조 모디세이 탄생 2 09:58 398
2945788 이슈 올리버쌤 유튜브 게시글 83 09:57 7,206
2945787 기사/뉴스 유부남 정우성, 이영자 플러팅 "내 매력에 갇혀라" 52 09:55 2,412
2945786 이슈 원덬이가 좋아해서 종종 찾아보는 세훈(not 서울시장) 러브샷 직캠 3 09:55 308
2945785 유머 원치 않는 손님.manhwa (feat. 하츄핑) 1 09:54 472
2945784 기사/뉴스 '방송 중 임신' 그 커플, 오늘(28일) 결혼…28기 정숙♥상철, "행복하게 살겠다" 백년가약 [엑's 투데이] 5 09:53 2,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