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무한상사] '시그널'부터 GD까지, 역대급 스케일에 기대되는 이유
[2016 무한상사①] '시그널'부터 GD까지, 역대급 스케일에 기대되는 이유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역대급 스케일의 '무한상사'가 찾아온다.
오는 27일 MBC '무한도전'의 대표 특집 중 하나인 '무한상사'의 새로운 시리즈가 베일을 벗는다. 지난 20일 '무한도전' 방송 말미에는 '무한상사'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열연은 물론 배우 김혜수, 이제훈, 빅뱅 지드래곤, 쿠니무라 준 등 출연진과 함께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무한상사'는 직장 생활을 주제로 한 시트콤 형식의 상황극 특집이었다. '무한상사'는 부장 유재석을 중심으로 각자의 직급에 맞춰 직장 생활의 애환을 공감과 함께 웃음으로 그렸다. '무한상사'는 시청자가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 특집 2위에 선정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특집이기도 하다.
멤버 각각의 애환과 이야기를 회사에 녹여낸 '무한상사'는 '무한도전'과 함께 성장하며 작은 애드리브로 시작된 특집에서 뮤지컬, 액션 등을 겸비한 어엿한 하나의 극으로 성장했다. 특히 이번 '무한상사'에서는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을 통해 장르물의 대가로 불린 김은희 작가와 그의 남편 장항준 감독까지 실제 드라마를 함께 한다 해도 화려한 제작진과 함께하게 됐다.
특히 김은희 작가와 '시그널'에서 호흡을 맞춘 김혜수, 이제훈도 출연 소식을 전해 '무한상사'의 심상치 않은 스케일을 알렸다. '시그널'의 3인방이 '무한상사'와 만나 어떤 이야기를 만들지, 이번 '무한상사'에는 '시그널'을 암시할 수 있는 요소가 있을 지도 관전 포인트다.
실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방송에서 '무한상사' 예고가 공개될 당시 이제훈이 착용한 사원증이 '시그널' 속 소품과 일치하고, 정준하 근처에 '시그널' 속 무전기를 발견했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두 프로그램에 연결고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 유재석이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유재석은 무엇으로 인해 추격신을 촬영하게 됐는지, 또한 여기서 보여지는 '무한상사' 만의 액션과 김혜수, 이제훈 등과의 연기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2012년 방송된 '무한상사'에서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정형돈 대리에게 온갖 구박을 받았지만 알고 보니 회장님의 아들이었던 지드래곤도 올해 '무한상사'와 다시 인연을 맺는다. 당시 '무한상사'에서 돋보였던 패션과 함께 능청스러운 연기, 그리고 정형돈과의 막강한 케미를 보였던 지드래곤이 올해에는 어떤 역할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또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을 통해 한국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안겼던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도 '무한상사'에 합류한다. 연기파 배우인 쿠니무라 준이 '무한상사'에서 어떤 역할로 등장해 이번에는 어떤 열연을 펼칠지도 기대가 되고 있다. 쿠니무라 준은 '무한상사'의 첫 외국인 등장인물이기도 하다.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공감 가는 '웃픈' 소재, 그리고 뮤지컬의 결합으로 상황극 그 이상의 특집을 보여온 '무한상사'다. '무한상사'의 진솔한 매력은 마지막 방송이 3년이나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을 정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런 '무한상사'가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을 필두로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지드래곤 등 초호화 라인업으로 역대급 스케일을 알렸다. 스토리 텔링에 강한 제작진, 그리고 연기와 화제성까지 갖춘 출연진까지 '무한상사'에 대한 기대감은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무한상사'는 이러한 기대를 안고 특유의 진솔, 솔직함, 그리고 웃픈 공감까지 갖추며 또 한번 '무한도전'의 레전드 특집을 만들 수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무한상사'의 첫번째 이야기가 담길 '2016 무한상사 비긴즈'는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MBC 방송화면
[2016 무한상사②] 광희·양세형의 본격 '무한상사', 어떤 변화 있을까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상반기 내내 야심 차게 준비한 '2016 무한상사'가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다. '2016 무한상사'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이 참여하고 배우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 무한상사'가 더욱 특별한 것은 '식스맨 프로젝트'로 '무한도전'의 멤버가 된 광희와 최근 '무한도전'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양세형이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때문이다. '무한상사'는 콩트이지만 '무한도전' 내의 캐릭터와 관계를 그대로 반영한다는 특징이 있기에 '무한상사' 내 광희와 양세형의 캐릭터에도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
지난 5월 방송된 '2016 무한상사 첫 번째 이야기'에서 유재석 부장이 신입사원 황광희의 능력을 의심하자 광희는 "저는 수뇌부가 뽑은 신입사원"이라며 "6000:1의 경쟁률을 뚫고 들어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는 광희가 지금까지의 '무한도전' 새 멤버와 달리 '식스맨 프로젝트'를 통해 멤버가 된 것을 나타내는 대사로 큰 웃음을 줬다.
양세형은 '무한상사' 기존 팀원이 아닌, 타 부서의 양세형 과장으로 등장했다. 하버드대학교 방문판매학과를 졸업해 초고속 승진, 최연소 과장이 됐다는 설정이었다. 등장하자마자 트레이드 마크인 개인기, 유재석과 박명수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딱밤을 때리는 용기와 깐죽거림으로 상황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개그맨으로서 오랜시간 스탠딩 코미디를 해왔던 경험이 주효했다.
본격적으로 공개될 '2016 무한상사'는 지난 7월 15일 첫 촬영을 시작한 결과물이다. '무한도전'이 김은희 작가를 처음 만난 이후부터 촬영 전까지 변화한 '무한도전' 멤버들의 캐릭터가 '2016 무한상사'에 반영된다면 광희와 양세형의 설정에도 조금씩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 부장이 "누가 뽑았냐"는 질문을 할 정도로 어리바리했던 황 신입이 얼마만큼 성장했을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여기에는 광희의 상황극 적응력과 연기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또 반고정이 된 양세형의 상황이 '무한상사'에도 적용될지 궁금하다. 길이 '무한상사'에서 정사원이 되면서 정식 멤버가 된 것으로 인식됐던 것처럼 양세형 또한 제작진이 '무한상사'를 통해 넌지시 알려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2016 무한상사'는 오는 27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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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무한상사③] 야유회부터 액션 블록버스터까지…끝없는 진화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 '무한도전'이 상반기 내내 야심 차게 준비한 '2016 무한상사'가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다. '2016 무한상사'는 김은희 작가, 장항준 감독이 참여하고 배우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 등이 출연을 결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리라"라는 유명한 성경 구절처럼, '무한상사'의 시작은 별것 아니었지만, 판이 점차 커지고 있다. B급 정서가 그대로 묻어난 '무한상사 야유회'부터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출연한 특집, 뮤지컬배우 홍광호가 출연한 8주년 특집 뮤지컬까지 스케일이 커지더니 급기야 '2016 무한도전'은 영화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2011년 5월 방송된 '즐거운 무한상사 야유회'가 첫 '무한상사' 특집이었다.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무한도전' 내 캐릭터와 위치, 관계를 회사 생활로 풀어내 큰 재미를 줬다. 능력 있지만 잔소리 많은 유 부장, 패션 센스 없고 아저씨 같은 정 대리, 동갑내기 라이벌인 하 사원과 노 사원 등 회사에 한 명씩은 있을 법한 캐릭터다.
이유 없는 야유회와 끝없는 회의 등 많은 회사가 가진 부조리한 문화를 풍자하기도 했다. 2012년 1월 방송된 '무한상사'에서는 유 부장이 갑자기 등산을 제안해 '무한상사' 회사원들이 눈 쌓인 스키점프대를 등반했다. 또 '무한상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은 업무 시간에 게임을 하고, 점심 메뉴를 정하고,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유 부장의 눈치를 보는 것이다.
생활밀착형의 콩트 '무한상사'가 변한 건 '무한도전'이 8주년을 맞이했을 때다. 갑자기 정리해고를 지시받은 유 부장과 해고 대상이 된 정 과장의 이야기를 한 편의 뮤지컬로 그려냈다.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넘버를 개사해 부른 합창, 정 과장과 신입사원 홍광호가 교차하는 신은 '무한상사 8주년 특집'의 명장면이었다. 모든 게 정 과장의 꿈이었다는 반전도 '무한도전'다웠다.
3년 만에 돌아온 '2016 무한상사'는 역대급 규모를 예고했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무한도전' 멤버들 뿐만 아니라 김혜수, 이제훈, 쿠니무라 준이 출연한다. 내용 역시 유머가 아닌 미스터리가 가미된 액션 장르다. 예고편에서 차량 액션신이 살짝 공개되기도 했다. 과연 '2016 무한상사'는 어떤 이야기일까. 위기에 빠진 '무한상사'는 어떻게 될까.
'2016 무한상사'가 오는 27일 시작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