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풍 주점에 대해 ‘매국노’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양궁 선수 안산을 고소했던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가 일부 자영업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그의 행동으로 오히려 자영업자들이 욕을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이 대표는 글을 올려 안산을 자영업자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안산 선수의 발언은 과거 광우병 파동과 같이 선량한 자영업자에게 무분별한 피해를 양산할 수 있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판단했다”며 “안산 선수 개인에 대한 피해와 자영업자의 피해 중 우선순위와 일의 경중을 따져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글을 접한 자영업자들은 자영업자로서 그의 ‘대표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전국에 수많은 자영업자가 있는 만큼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 대표와 다르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고소를 진행함으로써 오히려 자영업자들이 비판의 대상이 됐다고 지적했다. “자영업연대라는 이름을 가지고 이런 논란을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자영업자의 한 명인 나의 생각이다”, “누굴 위한 고소인가”, “당신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욕먹고 있다. 힘든데 왜 더 불을 붙이냐”. “이번 일(고소)로 일식당들 질린다는 여론도 있던데 그것도 대표로서 감당해 줄 건가”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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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자영업자들도 반응 안좋은데 누구맘대로 700만자영업 대표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