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이스라엘이 안보 강박증을 가지게 된 계기
6,344 12
2024.03.17 02:36
6,344 12

 

oLkFqW
 

"몽골의 대학살이나 십자군 전쟁 때처럼 적들을 완전 박멸시키는 대학살의 전쟁이 될 것이다"

- 압둘 라흐만 아리프 아랍연맹 의장

 

 

 

zsydCh
 

1948년 5월 14일 이스라엘의 건국이 선포되자,

아랍연맹은 곧바로 이스라엘을 침공했고 이스라엘 절멸을 목표로 내세움

 

 

KCAvfy
 

당시 이스라엘을 침공한 아랍 국가들 :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 레바논, 예멘, 파키스탄

하지만 이들은 각기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는데....

 

 

nNCXRn

오스만제국 시절 이집트 총독 무함마드 알리의 세력권

 

이집트는 자신들이 이 지역에 대한 종주권이 있다고 생각했고(그래서 한 때는 가자지구를 이집트가 통치함)

 

 

ShDQzs

이슬람 창시자 무함마드의 후손이자, 요르단의 왕가인 하심 가문은 자신들이 이슬람 제국의 적장자라고 생각했음

(하심 가문은 변방 네지드 토호국의 사우드 가문에게 밀려나서 메카, 메디나 다 빼앗기고 결국 아라비아 반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건국됨)

 

1차 중동전쟁 이후 서안지구를 요르단이 점령하고, 팔레스타인 민족주의자들이 요르단 왕을 암살한 배경에는 이러한 복합적인 배경이 있음 ㅇㅇ

(지금은 3차 전쟁 이후 이스라엘이 점령한 상태)

 

 

lRwlGH
 

팔레스타인 아랍인조차 팔레스타인 민족국가를 건국해야 한다는 생각이 미약했는데,

당시만 해도 대시리아주의에 입각해서 팔레스타인을 시리아의 일부로 여겼음

(팔레스타인 민족국가 건설에 대한 염원은 시간이 한참 지난 1960년대 PLO 등장 후 구체화됨)

 

 

IKiSyj
 

(이스라엘 방위군과 모사드의 모태가 되는 하가나 민방위군)

 

아랍연맹은 무장수준과 규모에 비해 훈련수준이 형편 없었고, 각기 다른 생각을 품고 있었기에 통일된 전략전술을 펼칠 수 없었음

그래서 민병대 수준이었던 이스라엘은 이 전쟁을 기적적인 승리로 이끌어 국가를 소멸의 위기로부터 지켜냄

이때 전선에서 싸웠던 이스라엘 청년들은 이미 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세대라서 이주자도 아니었음

 

nMvTtD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에 이은 1차 중동전쟁을 경험하며 다시는 얕잡혀 보이거나 짓밟히지 않겠다는 약육강식의 논리를 내재화했고,

지금도 틈을 보이면 이슬람 세계가 자신들을 절멸시킬 것이라는 일종의 강박증세를 가지고 있음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센허브 x 더쿠🌿] 에센허브 티트리 컨트롤 인 카밍 앰플 체험 이벤트 167 05.01 18,2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4,2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2,4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49,2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5,28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2,1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4,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6,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3,6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636 기사/뉴스 방송 내내 아빠 팔이…신슬기, 1000억원대 건물주 아버지 빼면 시체 17 13:28 1,523
2398635 기사/뉴스 르세라핌과 코첼라, 자평 아닌 자성(自省)이 필요할 때 7 13:27 357
2398634 기사/뉴스 檢, ‘학폭 논란’ 두산 이영하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구형 6 13:25 633
2398633 기사/뉴스 “믿은 건 내 지팡이와 감각”…우크라 98살, 10㎞ 걸어 러 점령지 탈출 13:24 253
2398632 이슈 임영웅 상암콘서트 티켓 3종 실물.jpg 12 13:24 1,329
2398631 이슈 김치찌개 선호도 18 13:22 625
2398630 이슈 실시간 케톡을 뒤집어 놓은 송가인 남팬의 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31 13:22 8,713
2398629 기사/뉴스 "'선재 업고 튀어' 인기 놀라워"…원작 소설 최고 매출·변우석 '소나기' TOP100 진입 7 13:21 411
2398628 유머 하이브 1분기 실적발표 후 주식 종목토론방 반응.jpg 17 13:20 2,115
2398627 유머 새 광고에서 상큼한 신세경.gif 1 13:20 552
2398626 이슈 아이돌 홈마가 찍은거 같은 '범죄도시4' 김무열 19 13:18 1,688
2398625 기사/뉴스 ‘액상대마’ 이용해 기절시켜...성폭행 피해자만 21명, 몰카까지 촬영한 2인조 30대男 19 13:18 856
2398624 이슈 티원으로 보는 중국의 무협 감성 10 13:18 754
2398623 이슈 방금 성수에 나타난 (여자)아이들 미연.twt 2 13:17 684
2398622 이슈 또 다시 만난 김연아와 차은우 11 13:16 1,804
2398621 정보 기흥 롯데아울렛에 오픈한 펭수 팝업 4 13:16 497
2398620 기사/뉴스 ‘BTS→투바투→?’ 빅히트 뮤직, 글로벌 오디션 개최[공식] 7 13:14 596
2398619 유머 당시 환불 요청 난리였던 빅히트(하이브) 주주들 36 13:11 4,257
2398618 이슈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선임에서 역시 연봉이 가장 걸림돌.jpg 5 13:11 757
2398617 이슈 [MLB] 야마모토 요시노부 오늘 성적 16 13:10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