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태어난 것 자체가 고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jpg

무명의 더쿠 | 03-14 | 조회 수 64695

 uLSWgw

은 비존재의 축복받은 고요를 방해하는,

이로울 것이 없는 사건으로 여길 수 있다.

-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JboHwa

내가 스무 살도 되기 전에 알아 버렸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 하나는

아이를 낳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결혼, 가족, 더 나아가 모든 사회 규범에 대한 

내 두려움은 거기서 온다.

 

자기 자신의 결함을 자식에게 전달하는 것,

그래서 자신이 겪었던 시련을, 

어쩌면 더 지독한 시련을

자식에게 강요하는 것은 범죄 행위이다.

 

내 불행과 내 고통을 이어받을 사람을 

낳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부모들이란 모두 무책임한 자들이거나 살인자들이다.


- 에밀 시오랑

 

 

 

xiyMUi

가장 좋은 것은 그대에게 불가능하다.

그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이며 

존재하지 않는 것이고

무(無)로 존재하는 것이다.

- 헤로도토스

 

 

 

mDetIT

가장 좋은 것은 태어나지 않는 것, 

존재하지 않는 것,

아무 것도 되지 않는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suQEbI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지만,

일단 태어났으면 빨리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게 차선적이라네.

 

청춘의 경박한 어리석음이 지나간들 

어느 누가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인생의 무거운 짐에서 벗어날 수 있단 말인가?

 

질투, 당쟁, 불화, 그리고 전쟁...

그 어느 누가 전쟁의 유혈과 전쟁의 비통함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든 이가 싫어하는 

노령이 찾아온다네.

힘도 없고 친구도 없는 노령이...

황혼에 의지할 곳도 없이 온갖 쓰라린 일을 

견디며 살아야 하는 노령이...

- 소포콜레스

 

 

 

wdfUfV

잠이 들면 좋지, 죽으면 더 좋고.

물론 가장 좋은 거야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것이고.

 

- 하인리히 라이네 <모르핀>

 

 

lCfYLe

나는 내가 원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못내 억울하고,

게다가 적반하장 격으로 세상에 내보내준 은혜를

고마와하라고 들입다 강조해대는 

효 사상이 얄밉다.


- 마광수

 

 

 

HXtEua

아니야, 그런 문제가 아니야.

무슨 뜻이냐 하면 생명을 만들어내는 일이 

정말로 옳은 일인지 어떤지, 

그걸  모르겠다는 거야.

 

아이들이 성장하고, 세대가 교체되고, 

그래서 어떻게 되는 거지?

 

산을 더 허물어서 바다를 메우고,

 빨리 달리는 차가 발명되고 

더 많은 고양이가 치여 죽어.

그뿐 아니겠어?

 

- 무라카미 하루키 <양을 쫓는 모험>

 

 

 

oFUibY

선한 사람들은 자신의 아이들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그렇게나 노력하면서,

아이들의 모든 고통을 예방하는 

확실하면서도 유일한 방법이,

그 아이들을 애초에 태어나지 않게끔 

하는 것이란 사실까지는 대부분 깨닫지 못한다.

 

그런 이들이 그토록 적다는 점은 

매우 유별난 일이다.


아이를 갖지 않겠다는 결정은

그 아이들의 부모가 될 뻔한 이들의 

이익에 반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아이들을 위해서는 최선의 결정이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은

존재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치열한 고통을 경험할 필요도 없이,

비존재의 축복받은 고요를 영원히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데이비드 베너타

 

 

반출생주의 (反出生主義, Antinatalism)

인간이 태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크므로, 자녀를 낳아서는 안된다는 윤리관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80
목록
19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코스알엑스 X 더쿠💙 여름철 늘어난 모공, 피부결 꽉 잡는 펩타이드 2종 루틴 체험단(30인) 238
  •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41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3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미드타운“과학고”라서 기본적으로 다 너드임
    • 09:00
    • 조회 18
    • 유머
    • “박봉이라 떠납니다” 줄퇴사 이어지자…9급 공무원 월급 300만원 시대 열린다
    • 08:58
    • 조회 290
    • 기사/뉴스
    1
    • 한국인 : 모르겠고 만두 맛있어
    • 08:58
    • 조회 466
    • 유머
    5
    • "실수한 속옷도 손수 빨아"…근육병 학생 도운 공익, 알고보니 김규원
    • 08:56
    • 조회 697
    • 기사/뉴스
    12
    • 내가 한건 과몰입도 아니였구나
    • 08:56
    • 조회 182
    • 이슈
    • 지하철 9호선 급행이 완행을 추월할 수 있는 이유
    • 08:55
    • 조회 565
    • 이슈
    5
    • 고시원 원룸 열었더니 뱀, 아파트엔 '맹독' 코브라가…
    • 08:54
    • 조회 724
    • 기사/뉴스
    5
    • 앞에는 춤 보러 온 엄마고, 뒤에는 학예회 춤 담당 선생님
    • 08:54
    • 조회 431
    • 유머
    3
    • 53세에 세 번째 아이를 출산한 카메론 디아즈
    • 08:54
    • 조회 626
    • 이슈
    5
    • 참참못 버블에서 비속어 내지른 이상이 (유머글)
    • 08:54
    • 조회 402
    • 유머
    1
    • 리센느 역주행 기적, 화장실 3개 99평 새 숙소 생겼다 “무전기 도입도 고민”(전참시)
    • 08:53
    • 조회 388
    • 기사/뉴스
    3
    • 오늘 출시 되는 갤럭시 Z폴드Z8,플립8 시리즈 출고가
    • 08:53
    • 조회 702
    • 정보
    12
    • 강훈X김혜준 주연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 3~4회 스페셜 선공개 영상
    • 08:52
    • 조회 144
    • 이슈
    2
    • 콧수염이 매력적인 고양이
    • 08:52
    • 조회 117
    • 이슈
    1
    • 뽀로로 서프라이즈백 4탄 바다친구들 출시
    • 08:50
    • 조회 246
    • 이슈
    8
    • <오디세이>의 칼립소 섬 장면은 모로코의 불법 식민지에서 촬영되었다
    • 08:50
    • 조회 1117
    • 이슈
    13
    • <모솔연애2>가 제공한 메이크오버 다이어트, 헤어,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필라테스, PT, 상담
    • 08:50
    • 조회 465
    • 이슈
    • 8/10 문명특급 MMTG 영화 <오디세이> 맷 데이먼 , 샤를리즈 테론
    • 08:48
    • 조회 406
    • 이슈
    3
    • 반드시 알아야 하는 지식
    • 08:47
    • 조회 688
    • 유머
    5
    • 선재스님 고추장 한통 받아온 남노 권력있다..
    • 08:46
    • 조회 1592
    • 이슈
    3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