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406282?sid=105

 

 

애플이 최신 애플 실리콘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신작을 공개했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기존 M1 칩이나 인텔 칩을 장착한 전작들보다 최대 13배에 달하는 작업 속도를 자랑한다. 사진·영상 편집을 비롯한 다양한 AI(인공지능)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애플은 맥북 에어 13 및 15 시리즈를 4일 공개했다. 이들 제품은 4일부터 온라인 판매가 시작되며, 정식 출시 및 매장 판매는 8일부터 시작된다.

맥북 에어에 장착된 M3 칩은 업계 최고 수준의 3㎚(나노미터) 기술을 사용해 설계돼 한층 빠른 성능과 기능을 선사한다. 강력한 8코어 CPU(중앙처리장치), 최대 10코어 GPU(그래픽처리장치), 최대 24GB 통합 메모리 지원 기능을 갖췄다.

M3 칩이 탑재된 이번 맥북 에어는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60%,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빨라진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 또한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6시간 연장된 최대 18시간을 자랑한다.

아울러 새로운 맥북 에어는 M3 칩의 차세대 GPU를 토대로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 및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빛, 반사 및 그림자를 한층 정밀하게 구현하고 극도로 실감 나는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다. AV1 디코딩을 지원하는 최신 미디어 엔진을 바탕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퀄리티 높은 동영상 시청 경험도 제공한다.

M3 칩은 맥북 에어의 AI 기능도 한층 강화한다. 속도와 효율성이 향상된 16코어 뉴럴 엔진과 온디바이스 머신 러닝을 위한 CPU 및 GPU 가속기를 갖췄다. 여기에 맥OS는 AI 성능을 활용해 생산성과 창의성을 향상시키는 스마트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맥북 에어에서는 강력한 카메라 기능, 실시간 받아쓰기, 번역, 자동 완성 텍스트, 시각 이해, 손쉬운 사용 등 다양한 AI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AI 기능을 제공하는 앱 생태계를 통해 사용자는 굿노트6에서 'AI 수학 도우미'로 숙제를 검토하는 작업, 픽셀메이터 프로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작업, 캡컷을 사용해 동영상 배경 잡음을 제거하는 작업 등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자체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한 확산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최적화된 AI 모델들을 실행할 수도 있다. 맥북 에어는 온디바이스 성능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이 덕분에,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365의 코파일럿, 캔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등 AI 기반의 생산성 및 창의성 앱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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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13의 가격은 159만원, 교육용은 145만원부터 시작한다.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15의 가격은 189만, 교육용은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두 모델 모두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M2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13의 가격은 139만원, 교육용은 125만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