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맛집 추천 이런거 해줘서 팁을 많이 얻어서 대단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
1. 세워지는 거울
이건 내가 화장을 하는편이라 챙겨다니는건데, 뭔가 딱 화장을 하고싶은 빛이 드는 자리에 거울이 있을 확률은? 너무 낮잖슴.
그리고 만약 친구들과 같이 갔는데 다 그 거울에 기웃거리며 대기한다? 시간아깝고 불편함.
그래서 나는 그냥 작은 세울수있는 거울을 갖고 다니는데 이거 진짜 편함. 포인트는 세울수있는 거울.
다이소에서도 팔고 (엄마한테 뺏겨서 사진이 없으나 괜찮았음) 사진은 무인양품 제품인데 구입한지 한 3년된것같아.
작은거 사서 그냥 화장품 넣는 파우치에 슥 넣고 다니면 아침 준비 시간이 편리해짐!
2. 휴대용 드라이기
여행지에서의 드라이기는 거의 복불복 수준의 바람세기로 고통받다가 차라리 드라이기를 갖고다니기 시작했음 (머리 긴편인데 드라이기 바람 약하면 진심 대환장)
나는 좀 소리가 덜 나는 제품을 찾다가 라이펀 이라는 브랜드꺼 파스텔톤에 색상도 이쁘고 조용하고 바람도 쎄다고 해서 사봤는데, 아주 잘 쓰고있어. 캐리어 옷 사이 틈에 끼워서 가져다닐만한 사이즈에 무게도 괜찮아.
3. 미니 고데기
그리고 드라이기에 이어 강추하는건 미니고데기! 내가 쓰는건 사실 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유닉스헤어 미니인데 사실 새로 사고싶음. 무튼 밖에서 머리 말려서 이상하다? 고데기로 고치기. 일정 빡세서 앞머리 말아둔거 풀릴거같다? 고데기로 고정. 고데기는 그리고 해외 가져가도 고장이 안나더라고…? 그래서 나 이거들고 온곳을 다 여행다님. (근데 고데기 전문가 아니라 모델은 추천 못하겠….)
4. 유탄포 (물주머니)
나는야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 집에서는 온수매트 빵빵하게 틀고 자지만 사실 여행가서는 전기장판이 없거나 같이 간 사람이 더위를 많이 타거나 그냥 갑자기 날이 춥거나 등등 잘때 오들오들 떤 적이 꽤 많거든.
그래서 난 그냥 가방에 유탄포를 넣어다님!
전기포트는 어딜 가도 웬만하면 있고, 유탄포 따뜻한 물 채워서 자기전에 침대속에 넣으면 다음날 아침까지도 꽤 따뜻한 편이라 추천함.
나는 독일 파쉬제품 쓰는데 굳이 이 브랜드 아니어도 다양하게 많음!
이건 사실 넘 별거 아니라 여담으로 적는데 가능하면 쪼리나 슬리퍼 하나 챙겨가는것도 좋더라.
겨울이라도! 생각보다 숙소에서 가볍게 들락달락 거릴 일이 많은데 매번 운동화 신기 쏘 불편..!
적고보니까 넘 사소한건데, 그래도 안갖고 다니는 물건이 있었다면 한번 갖고 여행해보는것 추천해 :-)
봄 오는데 좋은 국내 여행지 많이들 즐기길 바라며 마무리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