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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로기완' 송중기 "돈 받았으면 값 해야돼, 송중기 나온다고 보는 시대 아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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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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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송중기는 "솔직히 말하면 항상 흥행을 바란다. 그건 기본적인 욕망이니 당연하다. 사랑받고 싶지 않나. 제가 선생님 숙제를 해도 칭찬받고 싶은 것이다. 흥행은 '화란' 때도 바랐다. 어려운건 알았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왜냐면 흥행을 바라지 않고 임하면 주연배우로서 책임감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할 거면 돈 많이 받으면 안된다. 돈 받았으면 돈 값 해야죠. 저는 그게 맞지 않나 라는 책임감을 갖고 한다. 흥행을 당연히 바라는 건 개인적인 욕망일 뿐더러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며 "투자하신 분들도 회수해가야 하고, 예를 들어 현장에 나오는 모든 스태프들이든 제작자분들이든 홍보사 분들이든 다 각 집안에서 나온 가장들이신데. 그건 그건 되게 진지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화란'때도 그게 이슈가 돼 뻘쭘했지만, 그래서 '화란' 때 개런티 안 받은것도 있다. 상대적으로 '화란'은 다른 작품에 비해 메이저가 아니니까. 무조건 막 칸 가야지 해서 만든 작품은 아니다. 흥행을 목표로 만든거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으려고 만든 거니까"라고 강조했다.


물론 흥행은 송중기 뿐 아니라 파트너 등 다른 요소들도 중요하게 작용한다. 그러나 송중기는 '빈센조'의 전여빈, '화란'의 비비(김형서), 이번 '로기완'의 최성은까지 유망주 후배들과 연달아 호흡을 맞추고 있다.


파트너 인지도를 중요하게 보는 배우들도 있는 만큼, 신인 유망주 후배들과 연달아 호흡을 맞추는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해 묻자 송중기는 "그러고 보니 그렇긴 하다. 그런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고 생각에 잠겼다.


이어 "신인들과 최근에 했었던 것이 제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좀 더 있는 만큼 더 부담을 짊어져야 한다고 들리기도 한다. 물론 그런 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왜냐면 저도 옛날에 신인이었고, 선배들을 보면서 컸다. 제가 선배노릇 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제 송중기 나온다고 보는 시대는 아니다. 더 유명한 배우가 나온다고 보는 시대도 아니다. 상대적으로 같이 하는 파트너들이 인지도가 없다고 해서 부담감이 있다기보다 그것보다 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명한 사람이 나와서 보는 시대가 아닌 것 같다. 본질적으로 얘기하는 책에 집중하는 편이다"라면서도 "말하고 보니까 저는 티모시 샬라메가 나와서 '듄2'을 보긴 했다. 말이 앞뒤가 안 맞는다. 아무튼 그런 생각이 있어서 부담은 솔직히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효진 기자




https://v.daum.net/v/20240306111027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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