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에서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는 직접 나와 관람객들에게 인사하며, 담담한 모습을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이다 끝내 푸바오 팬들 앞에서 슬픈 감정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푸바오 할아버지'로도 알려진 강 사육사는 팬들에게 "집에 안 가고 뭐해요? 집에들 빨리 가야지"라며 팬들 앞에 섰습니다. 그는 "푸바오 잘 관리해서 (중국에) 잘 갈 수 있도록 돌보겠다"며 "푸바오 잘하고 있는지 소식 전할 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며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 강 사육사는 "30일 후에 또 울어야 하잖아요. 오늘은 그만 울고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가시라"며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으로 알려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보러 올 때 또 만나자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어 그는 "저도 오늘 루이, 후이한테 그랬다. 아이고, 너희들이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하던 중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이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감정을 추스른 후 강 사육사는 팬들에게 "다음에 또 만나자"고 인사한 후 자리를 떴습니다.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로 알려진 송영관 사육사도 이날 판다월드숍 앞에서 인사를 하다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는 "여러분들이 저보다 좀 더 (빨리) 푸바오와 이별을 하는데 그 모습이 한 달 후 제가 느껴야 하는 감정이다"라며 "오늘은 제가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했다. 잘 참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푸바오는 이날을 끝으로 방사장 생활을 끝낸 후, 한 달 동안 비공개 상태로 지냅니다. 특별 건강 관리와 이송 케이지 적응 훈련을 받은 후, 푸바오는 4월 3일 중국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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