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를 사랑하기로 유명한 영국인들
영국인 인구 전체가 하루에 마시는 차의 양은 무려 1억잔이 넘는다고 한다

차 사랑이 어느 정도냐 하면 심지어 탱크나 장갑차 안에서도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군인들을 배려해줄 정도

거기다 영국 전력공사는 영국인들이 차를 마실 타이밍에 맞춰 추가 전력까지 공급해줌

이런 영국인들의 홍차 국룰 레시피는 차 + 우유 + 설탕임
영국인들 사이에선 수백년에 걸쳐 차를 먼저 넣냐 우유를 먼저 넣냐에 대한 떡밥을 가지고 있는데
언뜻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면을 끓일때 면이 먼저냐 스프가 먼저냐 같아보이지만
그들 기준에선 나름대로 꽤나 진지한 토론 주제라고 함

그러던 어느날 차 전문가로 활동하던 미국인 화학자 Francl 교수는 화학적으로 접근한 차에 관한 논문을 하나 발표하는데,
그녀가 화학적으로 접근한 차에 대한 논문이 흥미로웠는지 영국 왕립학회는 일반인들을 위한 대중 서적을 써달라고 요청함

그리고 그 Francl 교수가 출판한 책엔 이런 내용이 있었음
Francl : 내가 연구해봤는데 영국 사람들은 차에 설탕 넣어먹잖아? 그거 알못임ㅇㅇ 화학적으로 소금을 넣는 게 제일 맛있음

이 소식을 전해듣고 분노에 휩싸인 영국인들
근본도 없는 나라 출신이 뭘 안다고?

영국인들은 무조건 차는 주전자에 끓여야 하는데 미국에선 걍 전자레인지에 돌림
영국 언론들은 차라곤 아이스티밖에 모르는 근본도 없는 새끼들이 감히 우리한테 차에 대해 가르치려 든다며 일제히 극딜

뉴스 앵커가 심각한 표정으로 차에 소금을 넣는건 범죄행위라고 함

Francl : 아니 너무 긁힌 거 아님? 레시피에 정답이 어딨다고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우유가 먼저냐 차가 먼저냐 하는 논란에도 훈수를 둠
Francl : 아 니네 우유 먼저 차 먼저 논란도 그냥 내가 딱 정해드림! 차 먼저 넣는 게 맞음ㅇㅇ

극도로 빡친 영국 유명 저널리스트 : 우린 전쟁도 각오할 준비가 되어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미국 대사관이 우리 사이에 뭔 전쟁이냐고 긴급 성명을 발표함

그래 미안하게 됐수다
미국 대사관 : 니넨 설탕 많이 넣어 먹어라 우린 전자렌지에 데워먹을게 ㅋㅋ

바로 반박하는 영국 내각
전자레인지로 만든 음료는 차가 아니다

Francl : ㅋㅋ 님들 내가 찾아봤는데 차의 "원조"인 중국에서는 소금 넣어서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Francl : 그런 의미에서 우리 미국이 너희 영국보다 진정한 원조가 아닐까?
우린 이미 1773년부터 보스턴에서 차를 소금물에 우렸는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