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3·1절을 맞아 방문하기 좋은 뜻깊은 명소를 추천한다"면서
"3·1운동이란 1919년 3월 1일,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과 동시에 만주, 한국, 일본 등에서 일어난 대규모 항일 독립운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문장부터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기 힘듭니다. 한 네티즌은 "한국사 9등급이 작성했나요? 공식 계정 맞아요?"라고 지적했습니다. 문장을 뜯어보겠습니다
"만주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은 민족 대표 33인이 1919년 3월 1일 서울 종로에 모여 '기미독립선언서'를 발표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이에 앞서 만주에서 항일 독립운동지도자들이 '대한독립선언서'를 발표하긴 했는데, 행안부의 설명은 어떤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중략)
논란이 일자 행정안전부는 별다른 설명 없이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상태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81975?sid=102
1. 3.1운동은 서울에서 독립선언서 낭독과 시작
2. 대한민국 임서정부는 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수립
3. 뜬금 만주 하얼빈??
총체적 난국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