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새끼 갖고 싶은 '게이' 펭귄 부부의 사연
8,177 24
2024.03.01 17:46
8,177 24

 

밑에 혹등고래 수컷 2마리가 교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소식 보고 재밌어서 전에 읽었던 전세계 각지의 동성 펭귄부부 기사 퍼와봄 

웃픈 사연도 있고, 감동적인 사연도 있고, 다양함 

 

 

새끼 갖고 싶은 '게이' 펭귄 부부의 웃픈 사연

 

훔친 알이 레즈비언 펭귄 부부가 낳은 무정란

무정란이라 아무리 품어도 부화하지 않아

펭귄들 사이에 동성애 부부 흔해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네덜란드 동물원에서 새끼를 갖고 싶은 게이 펭귄 부부가 다른 펭귄의 알을 훔치고 있으나 매번 훔친 알이 우연찮게 수정되지 않은 레즈비언 부부가 낳은 것이어서 뜻을 이루지 못하는 웃픈 사연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에 있는 디런파크 동물원에서 수컷 동성애 부부인 아프리카펭귄 두 마리가 최근 다른 펭귄 커플이 낳은 알과 둥지를 통째로 훔쳐 품는 일이 벌어졌다.

이들 게이 부부는 교대로 알을 품었는데, 알을 품지 않는 다른 펭귄은 먹을 것을 구해오는 일을 담당했다.

하지만 사육사 샌더 드로스트는 이들 게이 부부가 품고 있는 알이 암컷끼리 동성애를 하는 레즈비언 펭귄 부부가 낳은 무정란이어서 부화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게이 부부 펭귄은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알을 훔쳤으나 역시 레즈비언 펭귄의 알을 훔쳤다가 부화에 실패하고 이번에 다시 알을 훔쳐 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후략....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1022081400009

 

"훌륭한 아빠 둘" 뉴욕 동물원의 게이 펭귄 커플이 알을 입양해 부화시키는 데 성공했다

 

https://twitter.com/qnews_media/status/1487980566352130050

 

 

1월 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주의 로자몬드기포드 동물원에서 게이 펭귄 커플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새해 선물을 받았다.

바로 동물원이 이 게이 펭귄 커플에게 선물한 수정란이 무사히 부화해 아기 펭귄이 태어난 것이다. 엘마와 리마라는 수컷 펭귄들은 아빠가 됐다. 이 동물원에서 펭귄 게이 커플이 양육권을 가진 부모가 된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엘머와 리마는 둘 다 이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각 2016년과 2019년생이다. 두 펭귄은 2021년 커플이 됐다. 

동물원의 대표 테드 폭스는 ”펭귄은 누구와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동성의 경우에도 말이다. 우리는 동물의 복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동물 개별의 선택을 존중한다. 동물은 누구와 짝이 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게이 펭귄 커플의 알을 낳은 부부 펭귄은 따로 있었다. 하지만 펭귄 부부라고 다 알을 부화시키는 데 능숙한 건 아니다. 실수로 알을 깨버리기도 한다. 동물원 관리자들을 알의 부활률을 높이기 위해 좀 더 능숙하게 알을 잘 케어하는 커플에게 다른 펭귄의 알을 맡기기도 한다.

엘머와 리마는 작년에 가짜 알로 알을 완벽하게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물원 관리자는 이 커플이 알을 잘 부화시킬 거라는 확신을 갖고 수정란을 선물한 것이다.  

 

엘머와 리마는 차례대로 알을 품고, 부화할 때까지 잘 돌봤다. 테드는 ”부화한 아기 펭귄은 계속 엘머와 리마가 잘 돌보고 있다. 앞으로도 둘이 아기 펭귄을 잘 돌본다면, 다음에도 알을 위탁 양육으로 맡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태어난 펭귄도 수컷으로 알려졌다. 한 펭귄이 먹이를 구하러 나갈 동안 다른 펭귄이 아기 펭귄을 돌보고 보호한다. 두 아빠 펭귄은 역할을 번갈아 가며 하며 밤에는 둘 다 아기 펭귄 가까이에서 지킨다.

 

이 동물원 외에도 동성애자 펭귄 커플이 아기 펭귄을 위탁 양육해 잘 돌본 사례는 많다. 스페인의 일렉트라와 비올라, 독일의 스키퍼와 핑,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에듀알도와 리오 등 여러 동성애 펭귄 커플이 성공적으로 알을 입양했다. 

테드는 이러한 사례를 통해 ”가족의 개념은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동성애 동물 커플도 아이를 잘 입양하고 돌본다”고 말했다. 종을 떠나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얼마든지 성공적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 

출처 : 허프포스트코리아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116509

 

英 동성애 암컷 펭귄 커플, 드디어 부모 됐다

 

 

▲ 동성 펭귄 커플이 마침내 부모가 됐다. 영국 씨라이프 런던수족관에 사는 암컷 동성애 펭귄 커플 마라마(빨간색 밴드 착용)와 로키(초록색 밴드 착용)는 다른 펭귄의 새끼를 입양해 기르고 있다/사진=PA

 

 

동성 펭귄 커플이 마침내 부모가 됐다. 영국 인디펜던즈와 텔레그래프 등은 3일(현지시간) ‘씨라이프 런던수족관’에 사는 암컷 펭귄 커플이 새끼를 기르게 됐다고 보도했다.

5년째 사랑을 나누고 있는 암컷 젠투펭귄 마라마와 로키는 그간 모형 펭귄알을 대상으로 ‘육아 실습’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마라마와 로키가 부모 자격이 있는지 꾸준히 지켜본 수족관 측은 펭귄들이 훌륭한 부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판단했다. 씨라이프 런던수족관 측은 “두 펭귄은 매우 강한 유대감을 가지고 있으며 번갈아 둥지를 돌보는 등 부모로서의 자격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마라마와 로키는 다른 암컷이 낳은 새끼 펭귄을 입양할 수 있게 됐다.

 

씨라이프 런던수족관의 총괄매니저 그라함 맥그래스는 “마라마와 로키는 밤잠도 잊은 채 새끼를 돌보고 있다. 먹이 주기부터 둥지 지키기까지, 다른 펭귄 부부와 다름없이 부모의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마라마는 새끼에 대한 보호 의지가 매우 강한 반면, 자유분방하고 호기심이 많은 로키는 새끼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돌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끼의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마라마와 로키가 입양한 새끼는 생모가 다른 두 마리의 새끼를 돌보느라 키울 여력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략...

 

출처: 나우뉴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704601012 

 

 

獨 동물원의 동성 펭귄 커플, 버려진 알 '입양'

 

https://www.youtube.com/watch?v=EA7x1XGOAWQ

 

 

(서울=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독일 동물원에서 지내는 동성의 펭귄 커플이 버려진 펭귄알을 입양, 진짜 부모가 될 기회를 잡았다고 미 CNN 방송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베를린 동물원의 수컷 황제펭귄 '스키퍼'(Skipper), '핑'(Ping) 커플.

지난 4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나란히 베를린으로 온 두 펭귄은 일반적인 펭귄들에 비해 확실히 특이한 행동을 했다. 먹잇감인 물고기나 주변의 돌을 마치 알인 양 정성껏 품기도 했다.

사육사들은 이런 이상 행동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고민 끝에 다른 어미 펭귄이 사실상 방치한 알을 커플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진짜 알을 갖게 된 펭귄 커플은 열성적으로 알을 품고 있지만, 실제 알이 부화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정상적인 과정을 거친 알은 대략 55일 후에 부화한다.

동물원 대변인인 막시밀리언 예거는 알이 정상적으로 부화한다면 베를린 동물원에서 동성의 동물 커플이 부화시킨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 펭귄 커플들이 알을 품어 부화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국 런던동물원(ZSL)에서는 동성의 훔볼트 펭귄 로니와 레지는 지난 2015년 알을 품어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고, 호주 시드니 시라이프 아쿠아리움의 젠투 펭귄커플도 성공적으로 알을 부화했다.

또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동물원에 있는 턱끈펭귄 커플인 실로와 로이 커플은 함께 품은 알에서 태어난 새끼를 키웠다.

....후략...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814079200009

 

 

목록 스크랩 (0)
댓글 2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톤핏선 X 더쿠🩷] 덬들의 얇착톤업 생기속광을 위한 필수템! 톤핏선 비건 파데프리 핑베 테라조 쿠션 체험 이벤트 145 00:08 3,83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764,45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07,1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887,22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053,3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5 21.08.23 3,630,70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488,83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0 20.05.17 3,192,7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6 20.04.30 3,771,6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52,8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2374 이슈 조선 숙종의 어머니가 정치적으로 무리수를 많이 둔 이유 03:08 118
2412373 이슈 [BL] 3기가 나온 드라마 절대 BL이 되는 세계vs절대 BL이 되고 싶지 않은 남자 1 03:04 238
2412372 이슈 손웅정 : 이 세상에서 가장 늦어도 좋은 게 죽음하고 결혼이다 6 02:59 797
2412371 기사/뉴스 천우희, '더 에이트 쇼'로 또 새로워진다 4 02:52 394
2412370 이슈 아이브 에스파 뉴진스로 마법소녀 컨셉 연말무대 말아주세요.twt 13 02:45 990
2412369 이슈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 & 트래비스 켈시 파파라치 사진 5 02:38 1,198
2412368 기사/뉴스 [단독] 경찰 “김호중 사고 전 음주판단” 국과수 결과 통보 받아 53 02:25 2,481
2412367 유머 짝퉁 샤넬 브로치를 판매하던 중국인을 체포한 일본 경찰 31 02:21 2,924
2412366 이슈 우리는 보았다. 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25 02:19 2,702
2412365 정보 청양고추의 본고장이었던 영양군.jpg 17 02:18 1,955
2412364 이슈 공백기 377일동안 (여자)아이들 멤버들이 한 생각 17 02:12 2,212
2412363 유머 달달한 사랑노래 부르며 이마 박치기ㅋㅋㅋㅋ 2 02:08 491
2412362 이슈 피아니스트, 오케스트라, 지휘자 모두 완벽했던 전설의 무대 5 02:00 1,337
2412361 이슈 자기네 왔다고 여자 둘이서 화장하고 돌아다닌다고 얘기하는데 사실 홍보팀 세 분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함 69 01:52 7,854
2412360 이슈 자식이 공무원 합격해서 신난 가족들 55 01:51 5,501
2412359 유머 친누나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한 남동생(감동실화) 15 01:45 4,351
2412358 이슈 나혼자산다 햄버거 지키려고 비둘기랑 전력을 다해 싸우는 구성환 34 01:42 3,798
2412357 유머 울나라 미신 모음 19 01:41 1,603
2412356 이슈 [나 혼자 산다 미방분] 정겨운 식당 분위기에 자동으로 추억 소환되는 키 X 대니 구 😊 10 01:37 2,007
2412355 유머 국수의 뜻밖의 효능 16 01:34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