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옛날 기사]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의사들 "큰일 날 소리"
4,664 27
2024.02.21 09:35
4,664 27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려는 움직임이 또 다시 일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응급피임약의 일반약 전환여부를 올해 상반기 안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5일 긴급 성명을 내어 "응급피임약은 의사 처방 및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해야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일반의약품 전환은 피임약 복용률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고 피임 및 성에 대한 바른 인식이 정착된 후에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의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선 응급피임약이 '사후 피임약'으로 잘못 인식돼 이미 오남용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일반 피임약 처방 건수는 최근 5년간 3.36배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동안 응급피임약 처방 건수는 4.52배나 늘어났다. 응급피임약 처방건수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응급피임약이 반드시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어야 한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응급피임약의 효과에 대한 과신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산의회에 따르면 응급피임약을 제대로 복용해도 100명 중 5~42명 임신될 수 있다. 응급피임약의 평균 피임률 85%는 콘돔 75%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며, 미레나나 루프 등 여성용 피임시스템의 평균 99%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산의회는 "응급피임약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응급피임약의 피임효과를 높이자는 주장 자체는 응급피임약의 피임효과가 상당히 낮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 피임약이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되면 TV 광고가 가능해진다. 이로 인한 젊은 여성들의 남용이 예상된다. 산의회는 "응급피임약이 TV광고에 제한 없이 노출되면 응급피임약을 거부감 없이 자주 복용하게 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응급피임약을 반복적으로 복용하면 호르몬 내성 또한 커져 피임효과는 더욱 감소하게 된다. 피임실패율이 급증하는 최악의 상태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응급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는 외국의 사례를 무조건 따라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외국의 경우 먹는 피임약의 복용률이 14.3~42.6%에 달하고 응급피임약은 응급시에만 복용한다는 인식이 이미 자리잡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먹는 피임약 복용률이 2.8%에 불과하다는 것.

산의회는 "피임률이 높은 영국· 스웨덴·노르웨이·미국 등에서조차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후 원하지 않는 임신이나 낙태율은 줄어들지 않는 반면, 응급피임약 판매 및 성감염성 질환만 폭발적으로 증가한 사례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의사의 처방 없이 응급피임약을 복용하 수 있도록 허용할 경우 계획적 피임 실천율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고, 이로 인한 불법 낙태 증가, 아동 복지의 저하 등 사회적·윤리적 문제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의회는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영아 살해, 영아 유기, 아동 학대 등의 사건에서 보듯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할 준비가 돼있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가 되는 것은 장차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아동의 발달과 복지·인권이 훼손될 우려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의협신문(http://www.doctorsnews.co.kr)

 

 

 

해외는 일반의약품이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 아프면 그냥 약국가서 해결 가능함

반면, 우리나라는 의사들의 반대로 일반의약품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서

약 받으려면 무조건 병원들을 거쳐야 함

그래놓고 의사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병원을 너무 많이 방문한다!'

'의료 쇼핑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 중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부활남: 더 레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부활 최초 목격 시사회 초대 이벤트 235 09.06 45,664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07.13 942,36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3,976,4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402,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7,571,33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315,5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93 21.08.23 8,739,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6 20.09.29 7,642,7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55 20.05.17 8,867,1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5 20.04.30 8,742,0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타회원 글/댓글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789,6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2066 이슈 요즘 서비스업종 어디에서나 쉽게 보는 모습 02:47 151
3152065 유머 타블로: 여러분 누가 당신에게 악플을 단다고 상심하지 마세요. 바다에게도 악플을 다는 투컷이 있습니다 4 02:42 276
3152064 이슈 길냥이한테 밤티 장난감 선물해주기 4 02:40 243
3152063 유머 결혼식영상에 결혼식 전에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영상을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남성 02:39 289
3152062 유머 댄스 권위자 데이식스 >>New<<챌린지 (하지하지마, 프리티걸, 스파이더맨) 4 02:31 180
3152061 기사/뉴스 유니클로, 2026 신입사원 공개 채용…초봉 약 5300만 원 수준 02:30 326
3152060 이슈 중국과 한국의 무덤을 지키는 동물의 차이 10 02:27 756
3152059 유머 상상도 못한 중국 선협물 촬영장면 5 02:26 593
3152058 유머 그림체차이가 먼작귀 모노노케히메 1 02:25 274
3152057 유머 차가 긁혀도 박아도 스트레스 안받는 운전자들 4 02:23 766
3152056 이슈 기린 도수치료 영상도 넘 좋음 엄청 편안해졌나봐 5 02:21 685
3152055 이슈 짐짝처럼 던져진 강아지 이동장 공항 운반 실태....... 14 02:19 1,106
3152054 정치 이란 외교부, 한글 메시지 “한국, 침략에 가담 말라” 1 02:18 191
3152053 이슈 [NEW] 박홍 마왕족발 먹방 02:16 371
3152052 유머 청주한테 까불면 안되는 이유(유머) 4 02:07 409
3152051 유머 아아아악 아아아악 1 02:07 160
3152050 유머 오징어에 플라스틱이 들어있어💢💢 해양오염 심각 4 02:06 685
3152049 정치 혁신당 신장식 “호르무즈 파병 반대...일본도 거절” 02:02 110
3152048 유머 가장 좋은 독서 경험은 문장이 너무 좋아서 책을 덮고 벽을 한참 동안 바라봐야 하는 것이다. 01:57 780
3152047 유머 상실은 일상의 작은 순간에 찾아온다 2 01:56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