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끝내 눈시울 붉힌 박민영 “바닥 쳤지만 내 2회차 인생은 이제부터 시작...다시 로맨스 찾아오길” [SS인터뷰]
5,541 32
2024.02.21 08:02
5,541 32

“바닥을 쳤어요. 인간 박민영이라면 절대 하지 않았을 것 같은 그런 선택을 했기에, 그 시간을 후회하며 지냈죠.”

배우 박민영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꼿꼿했던 상체와 다부진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그는 몇 번이고 메마른 기침을 했다.

박민영은 남부러울 것 없는 톱스타였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2006)으로 화려하게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무명시기를 겪은 적이 없었다.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뽐냈다.

그랬던 그가 지난 2022년,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의 전 연인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숨은 주인이었고 각종 횡령 및 사기에 연루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중의 시선은 자연스레 박민영에게 쏠렸다.

휴대폰 판매업자에서 금융업계 대부로 신분상승한 재력가와 미모의 여배우의 교제는 호사가들의 안줏거리였다. 그러나 당사자에게는 말로 형언하기 힘든 고통의 시간이었다. 대중은 그가 전 연인과 함께 부정한 부를 축적한 것 마냥 손가락질했다.


미혼남녀의 사랑은 죄가 아님에도 저체온증과 우울증이 찾아왔다. 정신과에서 뇌파 검사를 받으면 ‘죄책감’에 빨간 위험신호가 점등되곤 했다.

“벌써 2년 전 일이네요. 인생의 큰 시련을 맛봤어요. 제 실수를 인정하기까지 굉장히 힘들었어요. 인정하고 나니 모든 게 선명해졌어요. 아직도 그 시간은 제게 아물지 않은 상처지만 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었죠.”


(중략)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친 박민영은 삶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다. 그는 “얼마 전 내 이름으로 기부를 했다. 과거에는 일만 했지만 이제 다른 행복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진짜 행복이 뭔지, 찾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인생이 의미있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 들었죠. 제가 어떤 메시지를 드릴 수 있는 위치가 돼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싶어요. 한동안 연기에 대한 열정이 메말랐는데 다시 꿈틀거리기 시작했죠. 해외 오디션도 최대한 많이 보고, 로맨스없는 드라마에서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렇지만 인간 박민영의 삶에는, 새로운 로맨스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제 2회차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니까요.” 



https://naver.me/FZWsywvU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41 04.03 15,5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9,6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3,2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8,3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734 유머 선녀탕에서 즐겁게 노는 루이후이💜🩷🐼🐼 16:02 3
3033733 이슈 MUSEUM - OWIS | SBS 인기가요 260405 방송 16:01 13
3033732 이슈 나이가 들수록 옷차림이 중요한 이유 1 16:01 215
3033731 이슈 과거 탑스타 상징 차.jpg 7 16:00 685
3033730 이슈 아오삼(AO3) 2009년 이후 드디어 오픈 베타 종료 10 15:57 549
3033729 유머 운동에 힘 쓰는 말들(경주마×) 15:56 96
3033728 유머 불교박람회에서 굿보이 추는 스님 17 15:53 1,545
3033727 이슈 [KBO] KIA타이거즈 올러 7이닝 무실점 투구.twt 12 15:52 603
3033726 유머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고 화제되고 있는 상디.real 7 15:52 1,006
3033725 유머 🐰안녕하세요 토끼 택시 입니다~ 7 15:45 731
3033724 이슈 Chicago, Illinois 1 15:43 377
3033723 이슈 옷 추구미가 이거두개전부라서 진짜너무힘들음 8 15:42 2,961
3033722 기사/뉴스 이재용 회장, 2.9조 상속세 완납...삼성 지배구조 ‘탄탄대로’ 12 15:40 2,329
3033721 유머 유희왕에서의 히로인 취급.jpg 3 15:40 921
3033720 이슈 사육사가 장난쳐서 개삐진 아기 코끼리 5 15:39 1,001
3033719 유머 친구들 위해서 트는 음악 ... 실제 내가 듣는 음악(feat. 팬텀싱어, 뮤지컬ver) 6 15:37 546
3033718 이슈 [KOVO] 여자배구 GS칼텍스 V-리그 25-26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 29 15:36 908
3033717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보면서 자꾸 떠오르는 남자아이돌 224 15:32 14,274
3033716 이슈 [KBO] 선취점을 가져오는 박준순의 선제 쓰리런 ㄷㄷㄷ 19 15:32 1,343
3033715 이슈 인종차별, 여혐, 교사 모욕 논란으로 교육단체들이 여러번 제작 중단 요청했는데 결국 다음달에 공개하는 듯한 웹툰 원작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 144 15:30 10,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