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유머 박찬욱이 뽑은 과대평가 된 영화 10
7,788 57
2024.02.20 22:50
7,788 57

물론 다 뛰어난 영화들이다. 다만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다는 게 죄라면 죄.


https://img.theqoo.net/UfcTVe

1. 풀 메탈 자켓 (1987, 감독 : 스탠리 큐브릭)

스탠리 큐브릭은 신비화된 감이 좀 있다.

특히 이 작품은 많이 떨어진다.

훈련소를 묘사한 앞의 반은 걸작이지만, 베트남에서의 뒤의 반은 범작에 불과하다.


https://img.theqoo.net/fPvjtt

2. 하나-비 (1997, 감독 : 기타노 다케시)
<그 남자 흉폭하다>나 <소나티네>보다 훨씬 못하다.

아내와의 여행 시퀀스는 너무 유치해서 봐주기 힘들다.

앞의 반으로 끝냈으면 좋았을 텐데.


https://img.theqoo.net/lweXCa

3. 로스트 하이웨이 (1997, 감독 : 데이비드 린치)
너무 추켜세워주면 이렇게 된다.

자기 자신의 모티브들을 재탕 삼탕 우려먹는 안이함.

미완성 각본으로 폼만 잔뜩 잡는다


https://img.theqoo.net/oRuYru

4. 싸이코 (1960, 감독 : 알프레드 히치콕)
버나드 허만의 음악과 샤워실 장면을 빼면 막상 별로 남는 게 없는 영화.

의사의 해설로 모든 것을 해명하는 각본상의 단점.

나라면 히치콕 베스트 7에도 안 끼워준다.


https://img.theqoo.net/dHkmTi

5. 중경삼림 (1994, 감독 : 왕가위)
고독한 게 뭐 자랑인가? 고독하다고 막 우기고 알아달라고 떼쓰는 태도가 거북하다.

특히 타월이나 비누 붙들고 말 거는 장면은 그저 기가 막힐 따름이다.


https://img.theqoo.net/ZGoVXT

6. 그랑 블루 (1988, 감독 : 뤽 베송)
물속에서 숨 오래 참기가 뭐 그리 대단한 일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바닷속 풍경의 아름다움이라면 <아틀란티스> 쪽이 차라리 낫다.


https://img.theqoo.net/GtARck

7. 씬 레드 라인 (1998, 감독 : 테렌스 맬릭)
전쟁에 대한 그다지 독창적인 해석도 없는 데다가, 그 현학적인 독백들이란!

영화에 내레이션을 입힌 건지, 시 낭송에 배경 그림을 깐 건지.


https://img.theqoo.net/pijTWs

8. 다크 시티 (1998,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젊은 영화광들이 열광하는 걸 보고 실망했다.

독일 표현주의와 필름 누아르를 분위기만 좀 배워와서 잔재주 부린 데 지나지 않는다.


https://img.theqoo.net/VxGfcR
9. 시민 케인 (1941, 감독 : 오손 웰스)
적어도 영화 사상 최고작품은 아니다.

자기현시적인 테크닉 과시로 일관할 뿐 스케일에 걸맞은 감동은 없다.

오손 웰스감독 후기작들이 백배 좋다.


https://img.theqoo.net/DyAivD

10. 올리버 스톤의 킬러 (1994, 감독 : 올리버 스톤)
인디영화들의 노고를 훔쳐다가 떠들썩하게 팔아먹었다.

'미디어 비판'이라는 명분으로 도망갈 구멍은 만들어놓고 스캔들을 조장하는 교활함




본인 영화 망하고 세상 비판적으로 살던 시절에 평론했던 과대평가 영화들


목록 스크랩 (1)
댓글 5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너구리가 완성한 가장 맛있는 해물 라볶이! 농심 라뽁구리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737 01.22 67,7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49,1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97,40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63,8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80,6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5,4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7,6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4,5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4101 기사/뉴스 '이해인 제작' OWIS, 세린·하루·썸머·소이·유니 5인 체제 공식화 16:16 86
2974100 유머 요즘 미모 물오른 최유정 근황.jpg 16:16 94
2974099 기사/뉴스 춘천시 '공연형 아레나' 유치 도전장 1 16:16 28
2974098 이슈 일본 게이들 난리난 정치인.jpg 16:16 134
2974097 이슈 전 국민이 분노했던 그때 그 올림픽 판정 8 16:13 435
2974096 기사/뉴스 '메이드 인 코리아' 감독도 깜짝…박용우 "가발 설정? 오히려 좋아" 16:12 303
2974095 이슈 현재 트리플에스 팬들이 심장 뛰는 이유 4 16:10 620
2974094 이슈 권은비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6:07 767
2974093 유머 루이는 해먹 밧줄 갈갈 삼매경, 후이는 웅니가 뭐하는지 궁금해서 기웃기웃🐼💜🩷 4 16:06 765
2974092 이슈 한국에서 데이트한 환승연애 4 백현-윤녕.jpg 1 16:05 1,106
2974091 정보 더글로우 2026 라인업 8 16:05 842
2974090 이슈 어이없는 제미나이 수준 10 16:04 1,694
2974089 이슈 이즈나 마이 인스타그램 업로드 1 16:04 200
2974088 이슈 김남일 “ 저는 솔직히 축구 말고는 특히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268 16:02 9,360
2974087 유머 직접 야구 해본 (전)축구선수 겸 해설가 구자철의 소감(예전 영상) 7 16:01 1,079
2974086 이슈 12년전 오늘 발매된, 박완규 “바람결” 16:01 35
2974085 유머 라떼아트 하려다 실패한 바리스타 4 16:00 1,412
2974084 이슈 역사 때문에 더 먹먹하다는 <왕과 사는 남자> 시사회 후기 12 15:59 1,601
2974083 이슈 원덬이 애정하는 올데이프로젝트 단체사진.jpg 2 15:59 980
2974082 정치 이재명 대통령: 국회의 입법속도가 너무 느려서 지금 우리가 8개월 다 돼 가는데 기본적인 정부 정책 방침에 대한 입법 절차도 20% 밖에 안된다는 것 아닙니까 지금 국회가 너무 느려서 지금 일을 할 수가 없는 상태잖아요. 43 15:56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