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반도체, 25명 모집에 55명 등록 안 해 80등까지 합격
고대 차세대통신, 10명 모집에 14명 등록 안 해…모두 삼전 취업 보장
상위권 수험생들이 의대로 쏠리는 현상이 강해지면서 연세대·고려대 이공계 상위권 학과 정시모집 추가 합격자도 대거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이 보장되어 상대적으로 진로가 안정적인 학과도 마찬가지였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정시모집 정원은 25명인데, 추가합격자를 포함해 55명(220.0%)이 등록을 포기했다. 지난해 정시모집 등록 포기율(130.0%)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 학과는 삼성전자 계약학과로, 졸업 후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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