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에 테일러 이야기 나와서 갑자기 먼 옛날 곱슬머리 시절이 기억나서 올려봄
테일러 데뷔때..그니까 초등학교 간신히 졸업한 15살즈음의 머리스타일은 이랬음
이게 저 머리가 파마가 아니라 진짜 자기 머리임 ㅋㅋ
물론 셋팅은 했지 ㅋㅋ 가지런히 가닥가닥 꼬불거리게
셋팅덜한 머리는
(이것도 근데 셋팅했을거같긴함) 이렇게 부스스한 곱슬임
근데 진짜 진짜 악성곱슬이라 ㅋㅋ 농담삼아 자기 머리 이야기 많이했고 늘 북슬거리면서 다녔음
그런데 팝쪽으로 노선을 틀고 뉴욕이미지의 앨범을 내고 하고 그러면서
머리도 피고 단발로 싹둑 자르고 세련된 도시적인 이미지로 스타일링을 많이함
가장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던 시기인 앨범 1989 시절의 시그니쳐 스타일
금발의 중단발에 시크한 스타일
이렇게 개말라 인간에 금발 중단발 스타일로 유명했었지
물론 이때도 머리 저렇게 피는 스타일링 안하면
아주 북실 거렸음 (셋팅한 북실거림이었을거같긴함 이 사진은)
다만 어릴때 악곱슬인 사람들이 나이먹으면 조금씩 펴진다 하더니
다행히 나이 먹으니 좀 많이 펴졌다고 함.
그래서 어느정도 나이먹은 후 + 코로나때 격리하면서 직접 스타일링함으로
스타일링 안한 곱슬 머리도 자주 보여줌 ㅋㅋ
이건 그래서 아예 머리 셋팅안했을때라고 공개했을때 모습이고
(어릴때보다 많이 펴졌다고 함)
이건 구불거리는거 살리게 스타일링 했을때
이런 곱슬이 제일 잘 보이는게 바로 콘서트때임
https://youtube.com/shorts/W73RUUrzJH0?si=rAUDgUhy7XOk4mdt
공식자리다보니 무대 시작때는 늘 셋팅한 머리로 오르지만
무려 3시간 30분동안 무려 45곡을 쉼없이 부르는 초인 셋리이다보니
늘 공연 막바지 되면 저렇게 머리가 산발이 되어있음
이렇게 셋팅한 머리였어도
비오거나 날씨 궂으면 바로 꼬불거리기 시작
꼬불머리 렛츠고
물에 젖어셔 축 쳐져 달라붙어있어도 꼬불거리는거보면 진짜 강한 곱슬..
https://www.youtube.com/watch?v=aMt3DvGMiaw
이때가 코로나로 격리해서 스튜디오에 딱 3명만 가서 녹음한거라 직접 스타일링한 일상스타일인데
물론 스스로 좀 피긴 했겠지만 앞머리부터 매우 꼬불꼬불거림
쏘 꼽슬
여튼 신기함..
내가 본 백인 중 제일 머리 꼬불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