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31287?type=breakingnews&cds=news_edit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이 19일 집단 사직서 제출을 완료했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수술을 50% 축소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이날 “병원 전공의들의 대부분이 사직서 제출을 완료해서 현재 이를 보건복지부와 함께 집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공의들이 집단시작을 예고한 ‘빅5’ 병원 중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들이 가장 먼저 행동에 돌입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세브란스병원 전공의는 612명이고 전체 의사 대비 전공의 비율은 40.2%에 달한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공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주 예정된 수술의 50%가량을 취소했다. 마취통증의학과에서 평소 대비 약 50% 미만으로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부 공지한 때문이다.
다만 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과 외래진료 운영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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