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넷플릭스 CEO가 내한해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를 만났다. 이어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새로운 게임들을 선보인다"며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랜도스는 2월 19일 발표한 칼럼을 통해 "지난 주말, 넷플릭스 K콘텐츠 라인업을 탄생시키는 창작자들과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서울을 찾았다. 풍부한 창의성과 스토리텔링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이 만든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마스크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은 큰 기쁨"이라며 "2024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 의 촬영 현장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일러를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며 "황동혁 감독님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님과 ‘오징어 게임’ 의 주역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다"고도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테드 서랜도스, 이정재와 지난 17일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다.
뉴스엔 배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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