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희연 교육감 "손흥민, 넓은 품으로 보듬길…'화해 모범사례' 됐으면"
35,671 631
2024.02.18 19:41
35,671 631
puGJpq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손흥민(오른쪽)과 이강인. /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의 갈등과 관련해 “손흥민 선수가 갈등을 푸는 한 모범을 우리 사회와 학교에 보여줬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조 교육감은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우리의 캡틴 손흥민에게 대한 또 하나의 기대’라는 글에서 “경기 전날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넓은 품으로 보듬고 화해하여 아름답게 매듭지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썼다.

그는 “축구에 대해 잘 모르는 제가 감히 축구대표단 이야기를 하는 것은 학교에 대한 고민을 나누기 위해서다. 갈등을 대하는 태도와 해법 측면에서 생각해볼 기회”라고 전제한 뒤 “학교폭력을 둘러싸고 학교 안팎에서 종종 갈등이 벌어진다. 갈등이 화해로 풀리기보다 증폭되는 방향으로 작동하는 현실에선 공동체 구성원이 스스로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법을 익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도 최근 손흥민, 이강인 두 선수가 한 발씩 양보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했다”면서 “중요한 것은 갈등과 다툼 그 자체가 아니다. 갈등과 다툼을 거친 뒤 화해하고 회복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아시안컵 4강 탈락 직후 손흥민의 성숙한 발언에 감동 받았다고 밝혔던 조 교육감은 “공동체의 상처를 회복해 화해로 나아간 모범 사례로 손흥민 선수와 한국 축구대표단을 서울교육공동체에 소개할 날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4x5ljIg

목록 스크랩 (0)
댓글 6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웨이크메이크X조효진파데] NEW 심리스 웨어 쿠션&파운데이션 본품 사전 체험단! 797 03.10 76,4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275,5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31,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05,2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094,8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09,9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55,36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03,9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393,6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45,3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61654 이슈 [KBO] 2단장 체제로 운영된다는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 응원단 5 22:20 224
2661653 이슈 김세정 롱샴 X W KOREA 화보 촬영 비하인드 22:19 142
2661652 이슈 르세라핌 HOT, Come Over 글포티/미포티 진입 11 22:19 409
2661651 이슈 왜 아직 잡히지 않았어? 한국엔 법이 없어? 19 22:17 1,758
2661650 이슈 반려동물 입장가능 경기장에 라이온킹 브금을 틀면 9 22:17 756
2661649 이슈 짝사랑했던 여자 얘기를 계속하고 2년동안 거짓말한 남편... 9 22:17 1,575
2661648 이슈 문체부vs축구협회 최근 근황 업데이트 10 22:16 525
2661647 유머 그리스로마신화에서 꽤나 끔찍하게 죽은 인간.jpg 9 22:15 1,834
2661646 이슈 사람 사는거 다 똑같다 싶은 중국 애니메이션 6 22:14 1,017
2661645 이슈 2010-2011년도 보이그룹 3세대 열리기 직전에 인기 괜찮았던 중소보이그룹 5팀 12 22:14 694
2661644 기사/뉴스 고 김새론 유족, AI 추모 영상 공개..."밝고 따뜻한 모습으로 기억" 20 22:14 2,187
2661643 기사/뉴스 탄핵반대 참가자들, 쓰러진 여성에게…"좌파냐, 우파냐 그게 중요" 15 22:13 1,118
2661642 이슈 인피니트 팬싸템 레이싱복 모음 4 22:13 463
2661641 이슈 폭싹) 인중 박치기하던 양관식이 요망진 뽀뽀 변화 14 22:09 1,440
2661640 유머 아이브 유진: (카리나) 언니 멋져요(ft.카리나 반응) 5 22:08 1,453
2661639 유머 싸우지 말라고 2개씩 샀는데...... 22 22:08 4,356
2661638 이슈 성인 되었다고 육은영한테 먼저 아는체하고 인사하는 아이들 4 22:07 1,570
2661637 이슈 아이유가 가족 단톡방에서 남동생에게 꼽주는 이유 8 22:07 2,601
2661636 유머 팬심은 아이돌도 마찬가지다 (ft.카라) 6 22:07 867
2661635 이슈 검찰 측 증인으로 나이트클럽 종업원이 나왔는데 줄리 안다했고, 검찰이 말하는 + 증인이 증언한 줄리의 정체가 다름ㅋㅋ 그래서 검사측이 사색이 되서 돌아가고 언론에 1개도 안나온다 함 7 22:07 2,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