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300만원 더 주고 아반떼 살래요"…2030도 '경차' 안 탄다 [최수진의 나우앤카]
36,157 273
2024.02.18 19:25
36,157 273

사회 초년생 경차 탄다고?…준중형차 기본 됐다
지난해 20대 판매량 1·2위 '준중형차'
10위권 안 유일한 경차 '캐스퍼'
경차, 오히려 30·40대에 인기

 

기아 전기 경형 SUV '레이 EV'. 사진제공=기아
 

 

 

생애 처음으로 타는 차, '엔트리카'로 경차의 인기가 시들한 분위기다. 1990년대만 해도 첫차 구매 세대인 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지만, 아반떼·스포티지 등 준중형급이나 소형 차량에 판매량이 밀리는 분위기다.

 

1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2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차는 현대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8970대)로 꼽혔다. 그다음으로는 기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7894대가 팔리면서 2위에 올랐다.

 

그 뒤로 △기아 소형 SUV 셀토스(7074대)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4771대) △현대차 소형 SUV 코나(3601대) △기아 준중형 세단 K5(3425대)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3332대) △KG모빌리티 중형 SUV 토레스(2998대) △기아 중형 SUV 쏘렌토(2781대)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2736대) 순이다.

 

2023 캐스퍼. 사진제공=현대자동차그룹

 


청년 층에 인기 좋았던 경차...왜 안살까

 

경차는 저렴한 유지비, 세제 혜택 등으로 과거 2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차였다. 이러한 분위기는 1990년대 당시 언론 보도에서도 읽을 수 있다.

 

"아토스(경차, 현재 단종) 판매량은 연령별로는 2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를 합친 비율이 전체 보유자의 절반을 넘는 56%에 달해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1997년,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조사 결과 인용>

 

"경승용차 구입자의 연령별 분포는 30세 이하가 52%, 30~34세가 19%로 20대와 30대 초반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자영업(29%), 회사원(25%), 기술직(15%), 주부(11%) 순이었다." <1995년, 연합뉴스, 대우자동차 조사 결과 인용>

 

20대 사이에서 경차의 인기가 시들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가격 측면에서 이점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례로 레이의 경우, 최상위 트림(기본 가격 1865만원)에 모든 옵션을 다 적용할 경우 2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아반떼 기본 트림 풀옵션 가격(약 2355만원)과 약 300만원 차이다.

 

가격뿐만 아니라 레저 등 취미 활동을 중시하는 세대의 분위기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대 차 판매량 순위 10위권 안에 든 모델 중 K5와 아반떼를 제외하면, 모두 야외 활동에 적합한 SUV다. 유일하게 든 경형 급 차도 1인 차박 등에 최적화된 SUV 캐스퍼였다.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경차...'세컨드카' 역할


20대 사이에서는 인기가 시들하지만, 중장년층으로 분류되는 30~40대는 캐스퍼를 비롯해 경차 레이를 많이 샀다. 

 

-생략-

 

업계 관계자는 "경차의 종류가 극히 적어서 20대가 선택할 수 있는 경차의 숫자 자체도 많지 않다"라면서 "여기에 캐스퍼가 20대 사이에서 돌풍이 일고 있는데, 이는 개성이나 여가 등을 중시하는 시대적 변화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2)
댓글 27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쁘X더쿠] 삐아동생브랜드 아이쁘, #과즙꿀광 글로우 틴 팟 체험단 50인 모집 336 00:05 15,94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23,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382,1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51,58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660,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4,9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6,34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4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8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1,6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2949 기사/뉴스 58년 만에 돌아온 서울 전차… 위례선 트램 다음달 시운전 15:25 1
2972948 기사/뉴스 내달부터 항공권 부담 줄어든다…국제선 유류할증료 최대 35% ↓ 15:25 15
2972947 유머 [KBO] 스프링캠프 보러 온 팬이 아직 못 받은 선수 사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된 감독 4 15:24 227
2972946 기사/뉴스 [속보] 4만명분 ‘차 봉지 필로폰’ 반입 중국인 12명 검거…제주 통해 들여와 15:23 87
2972945 정보 네이버페이4원이다 1 15:23 180
2972944 이슈 요즘 백화점 팝업 현실 ? 5 15:22 909
2972943 정치 [속보]장동혁, 오늘 퇴원…"당무 복귀 시점 미정, 건강 상태 고려해 결정" 8 15:20 117
2972942 이슈 푸바오씨 이제 그만 지퍼 열고 나오세요!!🐼💛 10 15:19 533
2972941 이슈 다들 잘못 알고있는 눈덮인 삿포로 낭만의 실체(feat. 어제의 삿포로) 4 15:18 1,203
2972940 이슈 귀마개 한 강아지 5 15:17 477
2972939 이슈 스위스에서 독일로 국경 이동 하는데 독일 경찰한테 잡혀 봤다는 박주호 6 15:16 1,262
2972938 이슈 한국 레즈커플 결혼 소식에 달린 악플들 16 15:16 2,384
2972937 기사/뉴스 [속보] 무인점포 단말기 부순 50대 체포…잡고 보니 ‘전과 74범’ 26 15:14 997
2972936 정치 李, '초국가범죄 TF' 방문…"한국인 건드면 패가망신 알려야" 2 15:14 234
2972935 이슈 넷플이 기대하고 진심으로 밀어줄거 같은 한국 드라마 5 15:14 1,531
2972934 이슈 흑발 긴생머리 냉미녀인 키키 이솔 쇼케이스 사진 4 15:13 556
2972933 기사/뉴스 대통령 저격에 백기…LS, 계열사 상장 철회 5 15:13 700
2972932 이슈 나만의 수호천사 엔젤이 👼 공식 굿즈 출시 예정 2 15:12 587
2972931 이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2월 일정 2 15:11 216
2972930 이슈 2026 Apink 8th CONCERT 'The Origin : APINK' ASIA TOUR 안내 2 15:11 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