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익명 단체 카톡방엔 '환자들이 죽든 말든 상관 없다'는 식의 막말성 발언도 올라오고 있다.
471명이 모인 '행동하는 대한민국 의사모임' 단톡방에는 "미용시장 무당(한의사를 비하하는 표현) 개방, 반드시 복수해서 대한민국 망하게 해야", "의대증원되면 반드시 복수" 등의 험한 표현들이 오갔다.
326명이 모인 '의사 고충 상담방'에는 "그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단체 사람이나 전라도 사람이 죽든"이라는 혐오 발언도 올라왔고, "한의사 가족들에게 테러가 생기길 바란다"는 도를 넘은 비난글도 있었다.
온라인 여론 선동을 위해 포털 기사에 좌표를 찍고 집단으로 댓글 작업 하는 정황도 포착됐는데, "환자인척 하고 베스트 댓글을 다는 게 효과적"이라는 글도 여럿 올라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448095?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