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2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라이프타임 공동제작 새 예능프로그램 '대학체전: 소년선수촌'(이하 대학체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대학체전'은 각 대학을 대표하는 대학생들의 팀 서바이벌 프로그램.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동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가나다순) 등 내로라하는 명문 체대가 총출동하는 가운데 학교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빅매치가 펼쳐진다. 특히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용인대학교와 한국체육대학교 등 소문난 라이벌들이 '대학체전'에서 맞붙는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피지컬:100'으로 서바이벌 열풍을 일으킨 이종일 PD와 강숙경 작가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MC로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요한이 발탁됐다. 또 국가대표 장은실, 이대훈, 윤성빈과 '대세 메기남' 덱스가 코치로 나선다.
이날 김요한은 "'대학체전'에 나오는 선수들이 저랑 나이대가 제일 비슷하다. 동갑도 많고, 한두 살 어린 친구들도 있고, 한두 살 많은 형들도 있더라"며 "등판에 대학교 이름을 새기고 서바이벌을 한다는 것은 보통 자존심이 걸린 일이 아니다. 하이라이트를 보면서 그때 그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요한은 "이렇게 엄청 큰 프로그램 MC를 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마음을 전했고, 강숙경 작가는 "완벽한 MC"라는 칭찬을 덧붙였다.
강숙경 작가는 "'대학체전'은 청춘만화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실제로 제가 했던 어떤 서바이벌보다 풋풋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이 친구들이 미션을 하고 자기들끼리 나누는 대화를 보면 풋풋함 그 자체다"며 "솔직한 체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일한 비선수 출신 코치이자 예능 대세남인 덱스는 "제가 이 중에서 가장 신체적 능력치가 떨어지는 사람이지만, 저는 비선출이기 때문에 비선출만의 관점에서 코칭을 해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훌륭한 코치와의 차별점이 있다. 체계적이지 못함에서 나오는 특유의 날것 코칭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또 덱스는 "선수들의 비주얼과 열정적 모습을 보고 심장이 아플 예정이다. 응원하는 한 팀을 정해놓고 응원하며 보시는 것을 추천한다"며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오는 18일 오후 9시 10분 MBC, 라이프타임에서 동시 방송.
뉴스엔 김명미 / 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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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rIt0DkLdBs?si=piwJqoNkOr6Mda9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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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a-yXWMGcV8?si=oaDy-zeLgdGbB1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