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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손흥민 멱살, 이강인 주먹질" 불화설 일파만파‥"물타기" 반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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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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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대표팀 선수들 간 불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한 축구 전문 유튜버의 요르단전 관전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유튜버 감스트가 요르단전이 열린 지난 7일 실시간 관전 방송에서 전반전 종료 직후 "어떻게 이렇게 패스가 안 맞을 수 있냐"며 대표팀의 무너진 조직력을 거론하다 "혹시 싸웠냐"고 물었습니다.

[감스트/유튜버]
"자 일단은! 패스 자체가 오늘 처음 모인 국가대표 같아요. 냉정하게 말할까요? 아니 혹시 어제 싸웠어? 아니 어떻게 이렇게 패스가 안 맞지? 혹시 어제 싸웠나? 그리고 수비도 거의 내가 봤을 때는 진짜 신장개업한 음식점이야. '어서오십쇼! 여기로 드리블 치세요. 예 좋습니다. 들어오세요, 네네네. 막아 조현우! 잘했어 조현우!' 이게 뭐야 조현우 없었으면 2 대 0이었어 최소."

감독의 무전술 또는 고갈된 체력 때문으로만 보기엔 선수들 간 손발이 너무 안 맞았다는 겁니다.

실제로 요르단전 전날 저녁식사 자리에서 대표팀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체적인 충돌 양상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해당 식사 도중 일찍 밥을 먹은 이강인 등 대표팀 어린 선수들이 시끌벅적하게 탁구를 치는 소리가 들리자 손흥민이 제지하려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고, 격분한 손흥민이 이강인의 멱살을 잡자 이강인이 주먹을 휘둘렀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둘을 떼놓는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탈구됐고, 이후 손흥민을 포함한 대표팀 일부 고참급 선수들이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의 출전 명단 제외를 요청했다는 겁니다.


클린스만 감독과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의 책임론에 대표팀 불화설까지 더해지면서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선 축구협회가 선수단의 내분을 흘려 비판론을 분산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협회가 국가대표팀 내 불화를 빠르게 인정하는 일 자체가 드물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아시안컵 평가와 함께 클린스만 감독 거취 등이 논의될 내일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7116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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