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충돌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주장 손흥민이 탁구를 치러 가려는 젊은 선수들을 제지하려다 고성과 욕설이 오가면서 몸싸움이 발생했고, 손흥민이 자신을 말리는 동료를 뿌리치려다 손가락을 다쳤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그 여파로 7일 요르단과 준결승전에 오른쪽 검지와 중지에 흰색 테이핑을 한 채 출전했고, 대표팀은 무기력한 경기 끝에 요르단에 0대2로 무릎을 꿇으며 대회를 마감했다.
축구계 관계자는 “대회 기간 손흥민과 김민재, 황희찬 등 고참급 멤버와 이강인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며 “스페인에서 성장한 이강인이 정서적인 면에서 선배들과 달라 자주 부딪쳤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멤버는 요르단전을 앞두고 클린스만 감독에게 찾아가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팀 핵심 멤버를 뺄 수 없었던 클린스만은 이강인을 주전으로 기용했다.
지들 살자고 22살인 이강인 죽이기 시전하는 축협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67308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