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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영국 유명 황색언론 더 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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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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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선(The Sun)은 1964년 창간된 영국의 대표적인 타블로이드판 대중지로, 세계 최대의 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 소유의 뉴스코프 계열 신문사이다. 세간에서는 데일리 메일과 함께 영국은 물론 유럽의 대표적인 황색언론으로 유명하며, 한국어로 말하자면 '찌라시'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자극적이거나 사실 확인이 안 된 기사가 많다보니 찌라시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판매부수가 300만 부에 달하기 때문에 광고에 의존하는 비율이 낮고, 대부분 구독료와 판매료로 매출을 올린다. 기사를 쓸 때 각종 더러운 짓을 서슴없이 벌이지만 그만큼 가볍게 읽을만한 기사가 많아서 판매부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더 선, 데일리 미러, 데일리 메일 모두 죄다 찌라시라는 평을 받는다.


프리미어 리그 이적 루머의 총 본산지 중 한 곳으로, 여기서 보도한 소식을 액면 그대로 믿어 버리면 곤란하다. 한국에서는 최원창이 소설을 집필할 때 소스로 애용하는 신문으로 많은 사람들이 낚였지만, 최원창이 하도 인용하고 욕을 먹는 바람에 더 선=찌라시라는 공식이 한국에서도 알려졌다. 한국 기사에서 더 선의 취재내용을 인용했다는 대목이 나오는 순간 브라우저 꺼 버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

이런 스캔들 전문 찌라시로 유명하지만, 또 다른 명물은 바로 PAGE 3. 글래머 모델 전문 섹션으로, 본인의 몸에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모델 지망생들이 누드 사진을 많이 투고한다. 킬리 하젤, 소피 하워드 등의 유명 배우/모델들이 커리어를 이 섹션에서 시작했을 정도라 의외로 이 분야에도 제법 영향력이 있다. 유두를 포함한 가슴 노출은 기본이며, 심지어는 헤어누드 사진도 마구 올라온다.



과거 리버풀 FC와 힐스버러 참사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참사의 원인이 리버풀 훌리건에게만 있다고 몰아 붙이고 리버풀 팬들이 사망자의 시체를 뒤져서 금품을 갈취했다는 내용 등의 왜곡보도를 내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소동을 일으킨 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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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버러 참사로부터 23년 후인 2012년 9월 13일에 다음과 같은 정정보도를 하게 된다. 물론 그래도 리버풀 현지의 반응은 그동안 뭐하고 이제야 이러냐고 냉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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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에도 리버풀 팬들은 더 선을 읽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말할 정도이며, 진상규명이 완료된 뒤인 2017년부터 리버풀은 구단 차원에서 더 선의 취재와 홈구장인 안필드에서의 더 선 판매를 금지했다. 


여기에 더해서 축구 서포터 연맹(FSF)에서 발의한 더 선 보이콧 운동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아스날, 첼시를 비롯한 약 70개의 구단의 팬들이 만장일치로 동의를 하면서 더욱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역할을 맡은 엠마 왓슨의 16세 생일까지의 카운트 다운을 하기도 했다. 이게 왜 끔찍하냐면 16세는 영국에서 성인과의 성관계 동의 연령 (Age of consent)이다. 미성년자를 상대로 저런 저급한 성희롱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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