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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실은 오버립이 문제가 아닙니다…‘내남결’의 불편한 특별출연 [MK★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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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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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말하지 않은 불편한 진실…보아의 진짜 문제는 오버립 아닌 ‘연기력’
‘내남결’ 계속되는 막장 행보…송하윤이 있는데 ‘오유라’가 정말로 필요했을까?

 

오유라라는 인물은 웹툰에는 없고, 원작 웹소설에서 잠시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빌런 중 하나다. 그만큼 존재감이 없는 캐릭터의 비중을 키운 것이 화근이었을까. 오유라는 에피소드의 주요 빌런으로 활약하며 극을 이끌고 있지만, 그가 활약할수록 안방극장은 불만으로 들끓고 있다.

단순히 캐릭터가 ‘밉상’이어서라고 정의하기 어렵다. 오유라와 같은 ‘밉상’의 선상에 놓여있는 박민환과 정수민을 향한 대중의 온도는 극과 극으로 다르다. 비록 캐릭터는 밉다고 하나 이와는 별개로 인간말종 같은 남편 박민환을 찰떡으로 연기하는 이이경이나, 정수민이라는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심리를 깊이 있게 소화하고 있는 송하윤을 향한 평가는 주인공을 넘어섰다고 표현될 정도로 호평이 자자하였지만, 오유라는 혹평밖에 없다.

결론은 연기력의 차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오유라가 원작에 없는 인물인 만큼, 왜 그녀가 등장해야만 하는지를 설득할 수 있어야 했는데, 이를 연기하는 보아는 그만한 연기력과 인물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부자연스러운 표정과 발성은 오히려 극에 어울리지 않는 오버립만 돋보이게 했고, 결국 이는 외모지적과 같은 드라마와는 상관없는 ‘외적인 논란’을 부추기고 만 것이다.

‘내남결’에서 자신의 역할을 200% 이상으로 충실하게 임하고 있는 송하윤이 있는데 보아가 꼭 필요했을까 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앞으로 정수민이 펼칠 악행이 한둘이 아니고, 돌려받을 죗값이 적지 않은데 굳이 그의 비중을 줄여서까지 보아가 연기하는 오유라가 활약할 이유가 하등 없다는 것이다.

종영까지 이제 3회 남은 가운데, 에피소드는 좀처럼 정리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이쯤 되면 ‘내남결’의 무책임한 막장 행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남결’의 불편한 특별출연은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 적어도 시청자를 위한 선택은 아니었기를 바란다. 그것이야말로 해서는 안 될 최악의 선택이었으니 말이다.

 

https://v.daum.net/v/20240213143007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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