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승만 다큐 ‘건국전쟁’ 33만 돌파… “‘사실의 힘 위대’절감”
12,994 220
2024.02.13 12:09
12,994 220
“이 영화 보기가 두렵다는 사람들이 있어요. 왜 그런지 아세요? 진실을 보기 두려워서 그렇습니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 더 많이 두려워하는 것 같아요. 용기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1일 개봉)이 관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설날 연휴에만 23만 명 넘게 봤다. 영화를 연출한 김덕영 감독은 13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의 힘이 위대하다는 걸 절감한다”며 “진실을 알게 되면 관객들이 충격받을 건 예상했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이날 오전 누적관객 33만 명을 넘었다. 앞서 올해 다큐멘터리 흥행 1위였던 ‘길위에 김대중’(12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관객 수는 점점 늘고 있다. 개봉일 주말 1만 명대에서 설 연휴(9∼12일)엔 하루 평균 5만 명 이상이 봤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엔 8만 명 넘게 동원하며 ‘웡카’ ‘시민덕희’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영화는 보수 진영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여권 정치인의 ‘관람 인증 릴레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화에 깜짝 등장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까지 12일 관람했다. 종래 정치인이나 근현대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진보 진영의 전유물이었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김 감독은 “이승만 전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에 기초한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치지도자라면 ‘이승만’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은 가난한 서민과 여성, 힘없는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던 개혁가”라며 “오히려 진보 진영에서 이 전 대통령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에 대해 진보와 보수 진영을 나누는 건 우스운 얘기”라고 덧붙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김 감독의 말마따나 기존에 알고 있던 역사 지식과 영화가 보여주는 사실의 간극이 너무 달라 ‘충격’을 받는다. 해방 이후 김구 선생과 이 전 대통령의 행적이 대표적이다. 김 감독은 “북한이 ‘이승만 지우기’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북한 입장에선 자신들이 한반도에서 역사적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는 존립 기반을 지키기 위해서 ‘이승만’을 죽여야 했다”며 “당시 남한의 친북좌파 세력과 결합해 ‘이승만 죽이기’가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영화의 이례적 흥행에 힘입어 상영관은 늘어나고 있다. 개봉했던 지난 1일 스크린 수는 167개에 불과했지만, 12일엔 711개로 늘어났다. 좌석판매율(전체 좌석 중 실 관객 비율)은 50%가 넘는다. 현재 극장에 상영 중인 다른 영화들의 좌석판매율은 20%대에 불과하다. 쉽게 말해 다른 영화에 비해 꽉꽉 들어차고 있다는 의미다. 영화의 흥행은 별다른 홍보나 마케팅 없이 입소문에 힘입은 점이 크다. CGV 관람평엔 “전 국민이 꼭 봐야 할 다큐” “교과서에 반영되면 좋겠다” “영화를 보는 동안 너무 죄송하고 눈물이 났다” 등의 후기가 달렸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실을 봤으면 좋겠어요.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는 올바른 가치관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21/0002620937

목록 스크랩 (0)
댓글 2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최우식X장혜진X공승연 <넘버원> 새해 원픽 무대인사 시사회 이벤트 106 00:05 9,2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573,7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415,79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580,7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712,61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38,3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1,9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397,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5 20.05.17 8,609,0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5 20.04.30 8,488,8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49,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76328 이슈 토스 퀴즈 답 5 19:01 289
2976327 기사/뉴스 "여성 심정지 환자, 브래지어 안 풀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권고" 5 19:01 633
2976326 유머 시어머니가 금액 내에서 명품백 사준다는데, 내 돈 보태서 맘에 드는 백 살수 있게 설득하는 법 19:01 107
2976325 정보 네이버페이 5원이 왔소 5 19:01 246
2976324 이슈 박진영 X 김민주 멜로드라마 Jtbc <샤이닝> 1차 티저 영상🍃 19:00 105
2976323 이슈 영국 엘리자베스1세 여왕의 생애 (역모로 죽을뻔한 공주 시절, 결혼하라는 압박, 이웃나라의 라이벌 여왕, 사자의심장 등) 19:00 132
2976322 이슈 원덬이 느낀 2025년 하반기 많이 보이는 젠지들 패션 스타일 5 18:58 716
2976321 이슈 80년대생 중에 이거 하나 안 가져본 덬들 없을 거임 100% 10 18:56 736
2976320 이슈 김도연 데이즈드 인스타그램 업로드 18:56 113
2976319 이슈 [환승연애4] 요즘 내 기준 제일 웃긴 사람.jpg 2 18:55 690
2976318 이슈 지난시즌 챔스 우승팀 감독의 라커룸 기강 잡는법 1 18:53 310
2976317 이슈 내주변에서 의견갈리는 샤이니 7집vs8집 덬들의 취향은? 22 18:52 226
2976316 이슈 케이팝 학위 소유자 세븐틴 부승관 × 투바투 수빈의 케이팝토크 대개장 예정 7 18:52 361
2976315 기사/뉴스 서울 지하철, 전 역사에 엘리베이터 설치..."1역사 1동선' 시대"개막 10 18:50 640
2976314 팁/유용/추천 알아두면 유용한 영어 줄임말.jpg 6 18:48 878
2976313 유머 일어날 생각 전혀 없는 냉부 84 6 18:48 1,320
2976312 이슈 다음 주 온더맵 꼭 봐야하는 이유 1 18:46 520
2976311 유머 아이돌 덬후가 되면 일어나는 현상.jpg 13 18:44 1,807
2976310 기사/뉴스 장현승, '태도 논란' 과거 청산한다…A/S 팬사인회까지 "생태 눈으로 맞이" 9 18:43 1,233
2976309 이슈 신세경 : 인터뷰 하는 시간 내내 상대방이 내가 실수하기를 바라는 게 눈에 보일 때가 있어요.txt 13 18:41 3,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