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freeze
우린 오래전부터 어쩔 수 없는 거였어
우주 속을 홀로 떠돌며 많이 외로워하다가
어느 순간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야
하늘에선 비만 내렸어
뼈 속까지 다 젖었어
얼마 있다 비가 그쳤어
대신 눈이 내리더니
영화서도 볼 수 없던 눈보라가 불 때
너는 내가 처음 봤던 눈동자야
낯익은 거리들이 거울처럼 반짝여도
니가 건네주는 커피 위에 살얼음이 떠도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숨이 막힐 거 같이 차가웠던 공기 속에
너의 체온이 내게 스며들어 오고 있어
우리 둘은 얼어붙지 않을 거야
바다 속의 모래까지 녹일 거야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야
얼어붙은 아스팔트 도시 위로
너와 나의 세대가 마지막이면 어떡해
또 다른 빙하기가 찾아오면 어떡해
긴 세월에 변하지 않을 그런 사랑은 없겠지만
그 사랑을 기다려줄 그런 사람을 찾는 거야
가사를 본 N들의 반응
태양과 달이 겹치게 될 때면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니..!! 춤을 추며 절망이랑 싸울 거라니..!!! (감동 낭만 MAX)
그리고 S들의 반응
뭔 가사누.. 근데 멜로디가 좋네요
거의 이렇게 갈려서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예외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원작사가와 리메이크한 백예린 둘 다 INFP라고 함ㄷㄷ)
원곡 검정치마 Antifree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