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오염수 자료화면이 의도적? KBS '독도' 그래픽은 뭐냐"
1,711 4
2024.02.07 16:07
1,711 4

6일 방통심의위 방송소위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보도에서 ‘항구 바닥에 죽어있는 물고기 사진’ 자료화면을 사용한 MBC <뉴스데스크>에 대해 ▲보도내용과 상관없는 사진을 썼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어민들과 물고기를 먹는 일반 소비자에게 큰 문제가 될 것처럼 과장, 왜곡했다며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최 대변인은 “자료화면이 ‘특정 의도’를 가진다면 그래픽에 독도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에 포함한 KBS도 특정 의도를 가진 것인가, 왜 KBS는 징계하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


KBS <뉴스9>은 지난달 14일 북한이 올해 처음으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보도하면서 독도와 울릉도 사이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라고 주장하는 일본 입장의 인포그래픽을 사용했다. EEZ는 영해 기선으로부터 200해리에 이르는 독점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수역이다. KBS는 이후 문제의 지도를 삭제했다. 당시 네티즌들은 “KBS가 일본 공영방송이었냐” “수신료도 일본에서 걷어라” “국민의 방송이 일본 국민인 거였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달 14일 KBS '뉴스9' 보도화면 갈무리

지난달 14일 KBS '뉴스9' 보도화면 갈무리

또 최 대변인은 최근 방통심의위가 MBC <뉴스데스크>의 ‘바이든 날리면’ 보도에 대해 공정성 조항 위반으로 무더기 의견진술을 결정한 것을 거론하며 “아직 재판 중인 사안인데, 무슨 근거로 MBC가 공정성에 위배된다는 것인가,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은 관심법이라도 깨우쳤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이 공식적인 절차를 따르지 않고 MBC에 공문을 보내 보도 경위 해명을 요구하며 언론 자유를 탄압한 것은 공정한가”라고 반문했다.


최 대변인은 “방통심의위가 공정성과 중립성을 내버리고 여야 6대1 구도를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의 흑역사를 날려주는 ’날리면 위원회‘를 자처하고 있다니 참 파렴치하다”며 “방통심의위가 아무리 발버둥치며 윤석열 정권의 만행을 언론에서 지우려 해도 국민의 눈과 귀는 막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했다.


한편, MBC 중징계는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방통심의위는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는 MBC 보도에 대한 민원을 6건 접수했다. 방통심의위는 민원 접수 현황이 추려지면 심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세계일보는 7일 기사 <‘바이든-날리면’부터 尹장모까지…가짜뉴스 척결 속도내는 방심위>에서 “최근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셀프심의 의혹과 일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몸살을 앓은 방심위가 가짜뉴스 척결에 팔을 걷어붙였다”면서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비롯해 최근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의 가석방 관련 보도, MBC 후쿠시마오염수 보도에 이르기까지 속도감 있는 심의에 나서면서”라고 보도했다.







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903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당신의 운명을 뒤집어보시겠습니까? 영화 <타로>예매권 증정 이벤트 204 06.03 30,52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174,3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88,2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39,04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23,86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777,88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1 20.09.29 2,644,98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77 20.05.17 3,348,14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62 20.04.30 3,911,9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297,6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6850 유머 강호동 협주곡 19:15 41
2426849 이슈 5년전 오늘 발매된, 하성운 "라이딩 (Feat. 개코)" 19:15 14
2426848 이슈 사회초년생 취업 3일찬데... 다들 이렇게 살아...? 6 19:14 419
2426847 유머 [KBO] 시타하러 나와서 롯데 윤동희 루틴을 그대로 따라하는 고교생 롯데팬.gif 10 19:14 384
2426846 정보 수호(SUHO)의 앨범을 라이브로 듣는 킬링타임 - 미니앨범 3집 점선면 (1 to 3) I Killing Time 19:13 32
2426845 유머 돌팬이 야구 트레이드 제도를 이해하는 방법.twt 4 19:12 322
2426844 이슈 송강호가 핸드폰만 보는 후배보고 느낀거 5 19:11 829
2426843 유머 [KBO] 삼성 맥키넌..... 논란(?)의 과거 사진 유출.jpg 6 19:11 575
2426842 이슈 배우 박소이의 성장.jpg 28 19:10 1,332
2426841 이슈 벌써 열번째 앨범낸 일본에서 반응좋은 국내 버추얼 아이돌 4 19:10 459
2426840 이슈 aespa 'Armageddon' Recording ver. | 에스파 Armageddon 녹음실 버전 1 19:09 220
2426839 이슈 투어스(TWS) 선공개곡 'hey! hey!' 멜론 HOT100(100일) 차트 29위로 진입 7 19:08 596
2426838 이슈 [하트시그널 이수] 민이수 1년 anniversary 부산여행 VLOG ❣️ | 극악무도한 P들의 나름 스무스 했던 무계획 1박2일 여행 3 19:07 311
2426837 이슈 나영석 曰 : 난 영지랑 유진이를 딸뻘이라고 생각해.jpg 21 19:07 1,806
2426836 이슈 음색이 찰떡인 라잇썸 주현 BubbleGum 커버.twt 19:05 79
2426835 기사/뉴스 ‘대환장 기안장’PD “기안84 너무 매력적..민박집 흔쾌히 하겠다고”(인터뷰) [단독] 19:04 357
2426834 정보 오퀴즈 런칭 10 데일리아미노산 6 19:04 237
2426833 이슈 19시 멜론 TOP 100 탑 텐.jpg 15 19:04 930
2426832 이슈 투어스 선공개곡 hey! hey! 멜론 실시간차트 86위로 진입 34 19:02 1,213
2426831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프로미스나인 "#menow" 1 19:02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