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를 대표하는 컬렉션 중 하나인 트리니티 컬렉션
다이애나비가 왕실 공식 사진에서 찰스에게 받은 결혼 선물 중 하나인 인장 반지와 같이 착용한걸로도 유명
(트리니티 링은 부모님이 선물했다고 함)
(tmi.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결혼반지도 트리니티 링임)
이 반지가 탄생하게 된 계기는 바로 프랑스의 문학가 장 콕토 (tmi.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로고도 디자인함)
1919년 30살이었던 장 콕토는
제자 겸 동성연인이었던 16살 레몽 라디게에게 반지 3개가 겹쳐져있는 삼환반지를 선물로 줌
(tmi. 레몽 라디게는 당시 5명의 여자인 정부들도 있었음)
(두 사람이 같이 찍힌 사진)
레몽 라디게는 그러나 20살의 나이에 장티푸스로 요절하게 되었고
레몽이 죽은 후 자살을 생각할정도로 비탄에 빠져있던 장 콕스에게
그의 친구였던 루이 까르띠에가 1년 뒤인 1924년, 장 콕스가 죽은 연인에게 선물한 반지를 복제해서 선물했던게 트리니티 컬렉션의 시작
(루이 까르띠에씨는 이 사람임)
장 콕토는 죽을때까지 이 트리니티 링을 착용하고 다녔었고 2개를 껴서 6개의 반지를 새끼 손가락에 끼고 다녔다고 함ㅎㅎ
까르띠에랑의 인연이 깊다보니, 사후에 그가 살던 집을 까르띠에가 구입해서 리모델링하기도 했고 리모델링하면서 6개의 링 조합으로 만든 한정판 트리니티 링도 발매했었음
tmi. 장 콕토는 레몽 라디게 사후에도 여러 남친이 있었는데 ㄹㅇ 취향 소나무
시인 장 데스보데스
영화 감독 마르셀 킬
영화배우 장 마레
죽기전 마지막 연인이었던 배우 에두아르드 데르미드 (원래 장 콕토네 집 정원사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