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골프' 이어 '란스미어 골프', 자사 그룹 브랜드 착용 눈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6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하고 있다. 이 회장은 김원경 글로벌공공업무 실장(사장) 등과 함께 이날 오후 전세기 편으로 UAE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했다. UAE는 이 회장의 ‘회장 첫 해외 방문지’로 택했던 곳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회장 승진 후 UAE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았다.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이 시공에 참여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월 대통령 UAE 국빈 방문에도 동행했었다. 2024.2.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강태우 김재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빈폴골프에 이어 란스미어 골프까지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 제품을 착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장은 6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UAE 수도 아부다비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넥타이 없는 캐주얼한 정장 차림에 회색 패딩 조끼를 입었는데, 해당 패딩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 부문이 전개하는 란스미어 골프 제품이었다.

 

해당 제품은 란스미어 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로 정가 99만원이다. 현재 삼성물산 패션 부문 공식 온라인몰은 SSF샵에서 79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베트남 출장 시에도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빈폴골프 패딩 조끼를 착용해 화제가 됐다. 해당 제품은 이 회장이 입은 이후 완판됐으며 한 차례 리오더된 뒤 또 다시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회장은 여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에서 물러난 이후로 공개 석상에서 삼성그룹 계열 패션 브랜드 제품을 입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전에는 여동생 사업을 홍보해준다는 인식 때문에 자사 패션 브랜드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이 착용한 제품은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이 회장의 패션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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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7339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