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톡에서 종종 우울증인데
씻기가 싫다는 덬들을 봐서 글을 써봄
앞서 내 얘기를 해볼까 함
나는 성인adhd에다가 우울증 이력도 있음어릴때 부모가 adhd인 내게 장애인이냐고함.
(차라리 검사라도 받게 해 주지...ㅠㅋㅋ)
심지어 왕따당할때도 가족한테 '니가 그러니 왕따당하지' 소리 들음. 부모복이 없었어. 부끄럽지만 어릴적 왕따당할때 막 2일씩 안 씻은 적도 있어. 세수양치만 하고... 그래도 부모는 더럽다며 케어해주지 않았지.
그래도 굴하지 않고 살아온 나!! 다 큰 지금도 종종 씻기 싫지만(더럽ㅋㅋㅋ) 연애를 하기 때문에 반강제로 몸만은 청결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ㅋㅋㅋㅋ

아무튼
우울증은 수용성이라는 말이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거 같음
나는 씻고나서도 무기력하게 누워있던 적 있어서ㅋㅋㅋㅋ
그래도 뽀송한 몸뚱아리가
정신병과 맞서싸우는 초입인건 맞다고 생각해.
그래서 나의 팁을 공유해볼까 해
1. 씻는 단계를 단순화한다
일단 나같은 경우는 몸보다
머리 감는게 더 귀찮았는데...


시중에 이런 올인원 워시들이 종종 있음
(굳이 저 브랜드 안 사도 됨 바이럴아님)
저거 한개로 머리부터 발까지 다씻음.
시간도 단축되고 ㅈㄴ편하겠지??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이되면 도브비누를 사서 써봐! 걔도 머리부터발끝까지 다 쓸수 있음... 다이소에서 천원?임. 개꿀;
2. 나만의 퀘스트 만들기
나같은경우는 시간과의 싸움 퀘스트 같은걸 함. 어이없지만 샤워시간 10분넘어가면 안됨 <-이런식으로 퀘스트를 만들었어 ㅋㅋㅋㅋㅋ
샤워시간 7분컷에 도전! 이딴것도 해 봄
아니면 메이플 슬리피우드 사우나 bgm 틀어놓고 여긴... 사우나다 나는 지친 행군을 하다 쉬는 메이플용사다... 이지랄도 해봄
아무튼 샤워라는게 귀찮지만 그나마 게임처럼 하려고 하면 좀 더 일어나지더라 몸이 ㅋㅋㅋㅋ
너만의 퀘스트를 만들어서 샤워전에 도전! 하는 느낌으로 해봐 ㅋㅋㅋㅋ
진짜 어이없지? 웃음날만큼
차근차근 하면 할 수 있어
사람들은 마음의 병을 게으른거, 의지없는거 라고 생각하고 같은 정병끼리도 서로를 혐오하곤 하지만 나는 나의 우스운 팁이라도 공유하면서 같이 으쌰으쌰하고 싶어
언젠간 내 생존꿀팁을 모아 글을 써보는게 꿈이야~~~
읽어준 덬들 고맙고 즐거운 하루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