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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배현진 습격범, 유아인에게 커피병 던진 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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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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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둔기로 폭행한 10대 중학생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에게도 ‘커피 병 투척 테러’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유아인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해 5월, 당시 유아인이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와 차량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할 때 유아인을 향해 커피를 뿌리고 병을 던진 남성이 중학생 A군(15)이었다고 지난 31일 연합뉴스TV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 커피를 뿌린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주장하는 제보 전화를 해당 보도국에 직접 걸었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유아인의 마약 복용 의혹 보도를 지켜보면서 화가 나 골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제보 당시 A군은 현장에서 찍은 자신과 유아인, 취재진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보내왔다. 그 이튿날에는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으면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앞서 A군은 지난해 12월 22일 경복궁 낙서 모방범 설모(28)씨의 영장실질심사 출석 현장에 나타나 지갑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지자들을 배경으로 찍은 영상을 같은 학교 학생들 단톡방에 공유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습격 이후 응급입원 조치됐던 A군은 보호입원으로 전환돼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A군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입구에서 배 의원의 머리를 돌덩이로 17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건 발생 2시간 전 연예인이 많이 오는 미용실에 사인을 받으려고 기다리다 배 의원을 만나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 의원 수행비서는 “사건 직후 현장에서 A군을 붙잡아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A군이 ‘정치를 이상하게 하잖아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수행비서에 따르면 당시 A군은 “국회의원 배현진이 맞느냐”고 재차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둔기 공격을 시작했다.
 

수행비서는 또 사건 당일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 경찰서에 도착한 A군 부모가 “아이가 정치에 관심이 많다” “이재명 피습(사건을) 보고 모방한 것 같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A군의 휴대전화 분석,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123017&code=61121211&sid1=soc&cp=n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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