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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판] 시어머님 요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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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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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이 70후반이세요
젊었을 때 이혼을 하셔서 혼자시구요
건강체질이 아니셔서 젊을 때부터 병치레가 잦으셨어요
그러다 뇌쪽에 종양이 있으셔서 수술도 여러번 하셨고 지금도 뇌질환으로 잦은 입원하시고 있고 관절 때문에 움직이시는 것도 힘들어 하십니다.
그나마 시이모들이 근처에 살아서 급할때는 챙겨주시구요
저희가 그나마 가깝게 사는데 차로 왕복 1시간정도 걸리고 남편 동생은 경기에 살고있구요 아직 미혼이시구요
요즘 어머니가 자주 힘들다 하시고 또 거동이 힘드시니까 어디 운동을 하지도 못하고 병원다니시는것도 그렇고 하니 큰아들한테 많이 기대시나 봐요
저도 할만큼은 하는데 어머니자체가 좀 워낙 아들 아들 하고 저한테는 하대를 많이 해서 어머니 성격 맞춰주기가 저는 힘들더라구요.
아들은 또 효자니 왔다갔다 하구요
그러나 요즘 어머니를 어떻게 케어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내길래 그럼 요양원 가셔야지 그랬어요
그랬더니 자기가 장남이고 어머니 나이도 젊고 정신도 말짱하신데 요양원은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자기는 못 보낸대요. 현대판 고려장같이 느껴진다고,
그럼 방법이 있어?하니 남편 큰숙모님 얘기를 꺼내더라고요
그 숙모님이 장남이랑 결혼해서 시모 아버지를 혼자 20년 케어 하셨다고ㅜ 그러다 할아버님 치매초기오고 숙모님 우울증 걸리니 그때서야 자기들도 요양원보내고 그이후로 숙모님 집안과는 절연하고 있는데 그 얘기를 하면서 시어머님도 장남이 부모아프면 모시는거고 보살피는거다라는 생각이 있을 거래요 또한 자기도 그정도는 아니라도 보수적인집안이라 장남이 어느정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대요
그러면서 지금 사시는집 정리하고 조금 더 보태서 근처에 살면서 케어하고 싶다고 하고있어요
제가 볼때는 시어머님 혼자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닌것 같은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맞벌이에 어머님 케어까지는 자신도 없고요
자꾸 합가. 이사 힘들다 그러니 신경이 예민해 지는게 사실인데 요즘 정 힘들면 요양원 가셔야 하는게 매정하더라도 맞지 않나요?
곧 80이신데 뭘 자꾸 어리다고,, 정신은 말짱하신데 케어가 필요하시면 요양원은 보통 안 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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