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이하 '태계일주3')에서는 배우 이시언과 덱스의 어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오토바이를 빌리기 위해 단둘이 택시를 탄 이시언과 덱스는 처음 가지는 둘만의 시간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스튜디오는 웃음을 터뜨렸다.
인터뷰에서 덱스는 "시안 형님과 단둘이 있는 첫 번째 시간이었기 때문에 빠르게 친해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가장 좋은 방법이 공통점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시언은 "덱스랑 이틀 정도 됐는데 먹는 부분이 비슷해서 잘 맞는 것 같고, 마음에 들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대여 장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나중에 합류할 기안84와 빠니보틀의 사이즈에 맞는 오토바이와 헷멜까지 빌렸다. 계산을 하러 간 이시언이 영어를 부담스러워하자 덱스가 대신해 소통했고, 그런 덱스를 이시언은 넋 놓고 바라봤다. 스튜디오의 이시언은 "진짜 깜짝 놀랐어 너무 잘해서"라고 감탄했다.
이시언은 연기 선배답게 덱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남기며 "한 번 구경가도 되냐?"라고 질문하자 덱스는 "형님이 있으면 더 못할 것 같다"고 부담스러워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대본을 한 번이라도 같이 읽어보면 힘이 돼"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덱스는 "사실 시언 형님이 저를 비웃을 줄 알았다. 근데 전혀 그런 게 아니고 '형이 널 도와줄게' 이런 말씀해주시는데 감사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시언은 "나 덱스 좋아하나 봐. 덱스가 이렇게 빨리 마음에 들어올 줄이야"라고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터뷰를 본 스튜디오의 기안84는 "최종 선택이네"라고 덧붙여 모두를 빵 터지게했다. 덱스는 "저도 아마 할 것 같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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