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팁/유용/추천 생리컵을 써보고 싶지만 어렵고 무서워서 시도 못해본 사람들을 위한 팁
21,993 42
2024.01.28 22:52
21,993 42

현재 생리컵 사용 두 달 째 따끈따끈한 팁을 주기 위해 정리해봐

원래 탐폰을 썼는데 쓰레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비싸서 반영구, 적어도 2 년은 쓸 수 있다는 생리컵으로 갈아탔어

적응하면 더 편하다고 하기도 하고

 

결론: 너무 너무 좋다 진짜 생리 안 하는 것 같아 탐폰보다 더 안 새서 팬티라이너 쓸 필요도 없어 쓰레기 안 나와

 

일단 나는 탐폰, 생리컵 둘 다 처음 쓸 때부터 딱히 겁이 없었어 이래서 바로 성공한 듯

그냥 뭘 넣는다는 거에 거부감을 느끼면 어려워져 콧구멍 쑤시는 거랑 똑같다고 생각하고 해야 돼

 

우선 생리컵 접는 법 정리글 추천

아래 블로그에 움짤이 다 있어서 어떻게 접는지 알기 쉬워 처음 써보는 주에 다양하게 시도하면서 제일 잘 펴지는 방법 쓰면 돼

사용하는 생리컵 / 신체 구조에 따라 각각 맞는 방식이 다를 거야

나는 펀치다운으로 하는 중

https://m.blog.naver.com/mause800/221104628415

 

생리컵 정하는 방법은 생리 기간에 손가락 하나를 넣어봤을 때 얼마나 들어가냐로 알 수 있어

검지 손가락 다 넣었는데도 끝이 안 만져진다, 이러면 상당히 깊은 편인 거고 얼마 안 넣었는데 코끝 만지는 느낌이 난다면 낮은 편이야

 

사실 이게 손가락 길이에 따라 달라서 애매하지 그래도 생리컵 파는 사이트에 컵 크기가 나와 있을 거야

그거 보고 끝까지 넣어도 고리나 손잡이가 내 손가락에 적당히 잡힐 것 같고 내 생리양을 커버할 수 있겠다 싶으면 그 컵으로 고르면 돼

넣기 무서우면 잡힐 만한 생리컵 중 최대한 작은 거로 고르면 되겠지? 생리양 많아도 자주 갈면 되니까 초심자용으로 작은 거 사봐

(그렇다고 본인 신체 구조에 비해 너무 작은 걸 사면 고리가 잡히지 않아 빼기 매우 어려워지는 사태 발생, 적당한 거 사자)

난 다행히 처음 산 생리컵이 바로 맞았어

 

 

위에 내용은 인터넷에 많이 있는 내용이고 나는 실질적인 후기와 팁을 남기고 싶어서 이 글을 썼어

 

첫 날 시도할 때 무서웠던 건 생각보다 더 깊게 들어간다는 거였어 와 이거 이렇게까지 들어가면 안 빠지는 거 아닌가;;;; 했는데 무섭다고 끝까지 못 넣으면 절대 실링이 안 된다!!! 무조건 끝까지, 더 안 들어갈 때까지 넣어야만 해

자세를 바꿔보면 잘 잡히는 자세가 있어 내가 추천하는 자세는 변기에 앉아서 커버에 살짝 눕듯 기대 앉는 자세

이러면 질 길이가 좀 짧아져서 고리가 잘 잡혀

그런데 이 자세로 빼게 되면 좀 누운 자세라 생리혈이 질에 조금 쏟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고리가 잡히면 몸을 세워서 빼는 걸 추천해

익숙해지면 그냥 쭈그려 앉아서 하는 게 더 낫고

 

다음으로 넣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이게 실링이 된 건지 안 된 건지 긴가민가 할 때

처음이니까 당연히 모르지 글로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되고

몇 번 해보니까 확실한 확인법은 위에 쓴대로 조금 기대 누운 상태에서 고리 주위를 둥글게 비잉 돌면서 문질러보는 거야

컵 밑 부분이 둥글게 잘 펴져 있으면 실링된 상태 / 문질렀는데 찌그러진 부분이 있으면 실링 안 된 것

더 확실하게 하고 싶으면

고리 쪽 부분을 약하게 눌러봤을 때 바로 원상복구가 되면 실링이 된 것 / 눌렀는데 복구가 안 되고 찌그러진 채 있으면 실링이 안 된 것

이렇게 확인하면 돼

 

그리고 넣었는데 뭔가 이물감 있고 불편하면 당연히 덜 넣은 거다 질 부분을 넘어서 자궁 경부에 닿게 넣었으면 이물감이 들 수가 없음

초반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약간 아랫배가 눌리는 느낌이 있을 수는 있는데 아프거나 움직일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은 절대 안 나 그런 느낌이 들면 잘못된 거

적응되면 안 한 거나 다름 없어져

 

그런데 아무리 넣어봐도 실링이 안 돼!! 이건 대표적으로 세 가지 경우가 있는데

 

1. 무서워서 깊게 못 넣음

2. 생리컵이 너무 말랑해서 내부에서 안 펴짐

3. 접는 방법이 안 맞음

 

생리컵이 실링이 되려면 자궁 경부에 딱 붙어야 하기 때문에 더이상 들어갈 수 없을 때까지 꾹 넣어줘야 해

진짜 끝까지!!!! 넣어야 해 그래서 겁 먹으면 답이 없는 것

끝까지 넣었는데도 안 된다면 접는 방법이 안 맞는 거겠지 아니면 생리컵이 말랑해서 형태 그대로 유지되고 팡 하고 내부에서 펴지지를 못하는 거야

접는 방법 다양하게 해봤는데도 안 된다면 생리컵 선택에 실패한 것이다... 조금 더 단단한 걸 추천

 

다음 넣어서 실링 했으면 뺄 때 실링 잘 풀어줘야지

실링은 진공 상태가 되게 만든 것이기 때문에 실링을 안 풀고 무작정 힘으로 땡기면... 뚫어뻥처럼 작용될 수도 있어

그러니까 실링 잘 풀어야 돼 

나는 고리형을 쓰기 때문에 고리형 생리컵을 위한 추천 방법은 검지로 고리를 잡아 살짝 당긴 채로 중지로 컵 부분을 눌러서 찌그러지게 만드는 거야

꾹 눌러서 찌그러지면 실링이 풀린 거니까 그때 눌렀던 중지로 쏟아지지 않게 옆 부분을 살짝 지탱한 채 고리를 당겨서 빼주면 돼

 

 

이 외에 궁금할만한 내용

 

Q. 너무 아픈데 어떡해?

A. 나도 처음 넣을 때 에반데, 싶었다 좀 센스 있는 곳은 생리컵 살 때 젤도 같이 주니까 생리컵 윗부분에 젤 좀 발라서 시도해보는 걸 추천

그렇다고 너무 바르면 안에서 넣을 때 생리컵이 자꾸 돌아간다고 카더라

아니면 생리혈 좀 더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긴장한 상태라면 힘 좀 풀어봐 넣을 수 있음 무조건

 

Q. 생리컵 얼마나 오래 넣고 있을 수 있어?

A. 안 새면 그냥 계속 넣고 있어도 됨 하지만 권장 시간은 최대 12 시간인 걸로 알고 있음 마지막날까지 끼는 편인데 거의 안 차도 12 시간 되기 전에는 한 번 비워줘

 

Q. 생리컵 뺐다 꼈다 할 때마다 소독해야 함?

A. 그러면 생리컵 안 쓰지 첫 날 쓰기 전에 소독 한 번 기간 끝났을 때 소독 한 번 하고 보관하면 돼 냄비에 끓일 필요까지는 없고 컵에 끓는 물을 담고 거기에 생리컵이 완전히 잠기게 한 채 5 분 정도 두면 소독 완료 급하면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돼 넣었다 뺐다 할 때는 차가운 물에 찌꺼기 안 남게 휘리릭 씻어서 다시 넣으면 된다 왜 차가운 물에 해야 하냐면 착색 덜 되게 하려고 보관은 말리고 직사광선 피해서 하기 그냥 천주머니 같은 거에 넣고 서랍에 넣어두면 돼

 

궁금한 거 있으면 더 남겨줘

 

목록 스크랩 (15)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그동안 없었던 신개념 블러링 치크🌸 힌스 하프 문 치크 사전 체험단 모집 296 13:30 5,3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68,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39,8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62,68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78,9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5,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17,57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0,2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2 20.05.17 8,641,35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2,25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9,38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9461 유머 사랑이 넘치는 고양이 16:11 35
3019460 이슈 어제 핫게갔던 엔하이픈 팬들한테 테러당한 작곡가 새로 올라온 인스타 글 16:10 294
3019459 기사/뉴스 WBC 4강? 불가능 아니다…김경문 감독 "류현진 ML 경험 풍부, 내심 기대된다" [대전 현장] 1 16:09 99
3019458 기사/뉴스 박명수, '왕사남' 솔직 감상평 남겼다 "CG, 그게 뭐냐…그렇게 울 영화는 아냐" (라디오쇼)[종합] 6 16:08 284
3019457 이슈 일본에서 품절대란이라는 포켓몬 인형들.jpg 15 16:07 695
3019456 유머 일본에 고양이가 업무를 방해하는 걸 막기 위한 네코하라(고양이괴롭힘) 방지 책상이 나왔대서 봤는데 1 16:07 436
3019455 이슈 외국인들이 하는 박지훈 캐해 🥺🥺🥺🥺 3 16:06 673
3019454 기사/뉴스 정호영 셰프 “‘흑백요리사2’ 출연 후 치킨·버거 등 광고 제안” (사당귀) 16:05 161
3019453 정치 클리앙에 올라온 사과문 to 더쿠 14 16:05 1,188
3019452 기사/뉴스 "미, 전쟁 2주만에 수년치 무기 소진…토마호크 동날 지경" 4 16:05 283
3019451 이슈 [WBC] 고영표 "결코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5 16:04 460
3019450 이슈 오늘 젠데이아 4 16:04 782
3019449 기사/뉴스 ‘11타점’ 문보경, ‘현역 최고’ 오타니도 제쳐 ‘1라운드 활약 TOP3’ [WBC] 3 16:01 201
3019448 이슈 어제 꼬꼬무 <동일본 대지진>편 보다가 개빡쳤던 부분 7 16:01 1,485
3019447 기사/뉴스 “20년만에 돌아온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4월 29일 개봉 5 16:01 155
3019446 유머 호르무즈 해협 11 15:58 1,829
3019445 유머 이제 다이소가 해야하는 것.jpg 42 15:57 4,118
3019444 이슈 한때 잘 나갔던 가수 근황 4 15:57 1,500
3019443 기사/뉴스 이하이, 1인 기획사 미등록 사과→소속사와 동행 마무리…"계약 종료"[전문] 6 15:55 1,318
3019442 기사/뉴스 홍이삭, '방과후 태리쌤' OST '해픈드' 15일 발표…관계의 미묘함 담은 어쿠스틱 포크 15:5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