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중국 난징시 시민 10명 중 8명은 제주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체류 기간으로는 3박4일, 여행 경비로는 152만~190만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지난해 10월5~17일 난징시민 350여명을 대상으로 여행 형태, 선호 목적지, 선호 이유, 제주 방문 계획, 체류 기간, 방문 시기 등 29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중국 장쑤성의 성도인 난징시는 상주인구가 약 1000만명으로 제주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웃바운드 시장이다. 현재 제주-난징 직항노선은 2개 항공사 주 8편이 운항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난징시민 86.8%는 제주 방문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체류 기간은 3박4일(30.8%)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항공료를 제외한 여행 경비는 152만~190만원(23.8%), 190만~228만원(21.3%) 순이었다.
방문 시기는 가을(40.3%)을 가장 선호했고, 관광지로서 제주의 매력으로는 관광자원(69.7%), 안전·치안(49.3%) 및 여행거리(45.7%)를 꼽았다.
정보 수집 채널은 SNS(42.3%), 여행사(19.9%), 안내책자(18.5%) 순으로 나타나 앞으로 온라인 및 바이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는 방안도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또 가족과 자유여행을 선호한다는 응답도 60% 가까이 나타났고, 선호하는 해외 목적지로 한국(30.8%), 일본(28.9%)를 꼽았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향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조사와 모니터링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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