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16년째 도피중인 살인자 황주연
12,052 20
2024.01.26 21:33
12,052 20

(이름 때문에 오해할 수 있으나, 아래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가해자는 남성임을 밝힘)

OCANGA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경, 서울 한복판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였다.

 

한 30대 남성이 잭나이프(발리송)로 남녀 2명을 수십 차례 난자한 것이다.

칼에 찔린 피해자들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매우 위독한 상태였고, 여성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황주연이 나를 찔렀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극악무도한 범행을 저지른 황주연(이하 황)은 누구인가?

ajoflX
황은 1975년 2월 6일생으로, 180cm 80kg의 건장한 체격에 귀가 심하게 찌그러진 소위 말하는 '만두귀'이며 안면비대칭이 심한 특이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고향인 전북 N 시에서 농기계 거래 중개, 택시 기사, 다단계 업체 간부 등의 다양한 직종을 전전하던 황은 1997년 젊은 나이에 A 씨와 결혼하였으나 2003년 이혼하게 되었다. 결혼 생활은 황의 상습적인 가정 폭력 및 외도로 원만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황이 A 씨에게 "속죄할 테니 딸과 함께 잘 살아보자"고 재결합을 제의하였고, 이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A 씨는 황을 용서하고 재결합을 승낙하였다. 그러나 2006년 다시 황은 '다른 여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하였고, 둘은 다시 이혼하게 되었다.

GpIDEz
하지만 그 이후로도 꾸준히 황은 어린 딸과 같이 살자며 A 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였고, 2008년 A 씨는 황의 재결합 요구를 거부하고 다른 남성(이하 B 씨)과 교제를 시작하였다.

(※※ B 씨는 많은 뉴스에서 내연남으로 보도되었으나, 교제 당시에 A 씨는 황과 이미 이혼한 괸계였으므로, 내연 관계라고 할 수 없다. B 씨는 인터뷰에서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시켰다는 2차 가해 댓글에 고통을 받는다고 호소하기도 하였다. ※※)

 

그러던 2008년 6월 16일, 황은 119에 '아내가 자살을 하겠다며 가출했다. 전화기도 꺼져 있다.'라며 아내의 행방을 찾아줄 것을 요구했고, 황은 자신의 범행을 위해 긴급전화를 남용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다음날, 황은 A 씨와 B 씨가 함께 반포동 센트럴시티 터미널 노상에 나타난 것을 목격하고 B 씨의 배와 가슴을 14회 찔러 쓰러지게 한 다음, A 씨의 목덜미를 낚아채 끌고 가면서 18차례 찌른 후 도주하였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서 황은 칼을 버리고 도주하였고, 피해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 씨는 그날 사망, B 씨는 폐가 관통되는 중상을 입고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가 극적으로 목숨을 건졌다.

황은 한 건의 살인과 한 건의 살인미수를 저지른 것이다.

 

도주 이후 황의 행적은 다음날 자신의 매형에게 전화를 걸어 '내 딸을 챙겨달라'는 말을 남긴 것과, 같은해 7월 10일 사건 현장 인근에 위치한 방배동의 한 PC방에서 자신의 아이디로 농기계 거래 사이트에 로그인한 것이 확인된 것 외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황은 현재도 종적을 감춘 상태다.

 

당초에는 황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도심에서 살인을 저질렀으며 특징이 강한 인상을 가졌으므로 어렵지 않게 검거될 것으로 보였으나, 15년 넘게 황의 검거에 실패하여 이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은 상태다.

밀항하였을 가능성, 조선족 등으로 신분을 세탁한 뒤 일용직에 종사할 가능성, 자살했을 가능성 등이 제기되었으나 어느 하나 밝혀진 것은 없으며 경찰은 밀항에는 자금이 크게 필요하지만 황은 경제적으로 넉넉치 못하므로 밀항하였을 가능성은 적다고 답하였다. 경찰은 황이 타인의 신원을 도용해 국내에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였으며, 황의 주변 지인들은 평소 행적이나 성격 등을 보아 자살했을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살인죄의 공소시효는 없으므로, 살아있을 때 검거할 수 있다면 황에게 죗값을 물을 수 있다.

무고한 생명을 잔인하게 유린한 흉악범 황이 늦게나마 본인의 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네즈💙 맑고 청명하게 톤업! 워터뱅크 블루 톤업 선크림 체험단 모집 449 05.14 22,4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81,2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18,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43,69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15,7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8,16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1,8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81,30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1,31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1 20.04.30 8,582,3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34,34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8632 이슈 [KBO] 의외로 챔필에서 못 먹는 음식들 14:51 40
3068631 이슈 올해 상반기 재밌게 본 드라마 2개 추천한다면 덬들은????.jpgif 14:51 27
3068630 기사/뉴스 대국민 사과 침묵 깬 이재용, 사상 초유 파업 위기에 ‘전격 등판’… “비바람 내가 맞겠다” 2 14:49 275
3068629 기사/뉴스 [속보] 이재용 “내부 문제로 심려…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14:49 135
3068628 기사/뉴스 [속보] 이재용 "삼성인 자부할 수 있게 최선 다하자" 14:48 288
3068627 이슈 전 국민 울린 역대급 백상 수상소감"은희야 당신거야" (feat. 유승목 ) 1 14:47 458
3068626 유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라고 불리는 헝가리의 뉴욕 카페 1 14:47 335
3068625 이슈 [핑계고] 기세 넘치게 오디션 봤던 구교환 2 14:46 580
3068624 유머 컴포즈커피에 자객을 보낸 메가커피 알바생 6 14:46 882
3068623 이슈 [KBO] 2타석 만에 4타점을 쓸어담는 강백호의 적시타 ㄷㄷㄷ 4 14:46 207
3068622 이슈 @: 키 몇센치 떼줄수있냐는 팬사랑력뽐내기용 팬싸질문에 이런식으로 직업정신 투철하게 대답하는 아이돌 처음봄 2 14:45 380
3068621 유머 얼굴이 어제보다 조금 더 커진 것 같은 푸바오 ㅋㅋㅋ 4 14:44 342
3068620 이슈 그럼에도 살아가야 한다는 다독임. 조성하와 심은경이 건네는 위로 (시어터플러스 5월호 커버) 14:44 124
3068619 이슈 일본에서 종이업계 전반적으로 인상예정 휴지, 기저귀, 생리대 등 5 14:42 459
3068618 기사/뉴스 ‘사고 책임은 교사에게, 학생 노쇼 페널티는 학교에’ 부산 교육기관 공문에 교사 반발 9 14:41 454
3068617 이슈 소리만 듣고 제자들 이름+나쁜 습관까지 다 맞추는 천재 교수님 클라쓰 3 14:41 563
3068616 이슈 스파게티 부러뜨리고 이탈리안 할아버지 반응 보기 1 14:38 599
3068615 이슈 종이 인간 팀원들 데리고 피지컬 게임 하드 캐리하는 ENTJ 1 14:37 557
3068614 이슈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해서 사극 발연기연기를 참을 수 없었던 여주 54 14:34 3,502
3068613 이슈 Q. 드라마 볼때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 뭐야???? (2개 골라주기) 31 14:33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