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나나
아침 대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과일이죠? 바나나는 다이어트 할 때 좋은 음식이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 아주 좋은 푸드인데요. 70% 수분과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로 이뤄져 몸에 빠른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바나나는 부드러운 식감과 포만감을 지녔지만, 아침엔 피해야 할 음식이랍니다. 영양소 균형이 깨진 상태인 공복에 섭취할 경우 혈액 내 칼륨과 마그네슘 함량이 증가한답니다. 이 때문에 혈관 내 불균형을 초래해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2 우유
공복에 우유를 마시면 우유에 들어있는 칼슘과 단백질인 카제인이 위산 분비를 촉진 시킨답니다. 이는 위벽에 자극을 주는 거라 지양하는 게 좋아요. 또 유당분해효소가 적은 한국인들의 특성상 빈속에 우유를 섭취하면 장 연동운동이 촉진돼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어요.
#3 고구마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헬시 푸드로 주목받고 있죠. 하지만 고구마에 들어 있는 아교질, 타닌 등의 성분은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과다 분비를 촉진해 속 쓰림과 같은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공복엔 피해야 할 음식이랍니다. 또 당뇨가 있을 시 공복에 고구마를 섭취할 경우 혈당이 올라갈 위험이 있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4 커피
직장인의 아침을 책임지는 모닝커피 한 잔. '카페인 수혈'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커피는 우리들의 아침 풍경에 빠질 수 없는 음료이지만 공복에 섭취하는 건 주의 해야 합니다. 각성 상태에 도움을 주는 카페인을 빈속에 섭취하면 위에 무리를 주기 때문이죠. 또 위산을 촉진하기 때문에 위산이 과다 분비되어 속이 쓰릴 수 있어요.
#5 토마토
토마토 역시 빈속에 섭취하면 안 되는 푸드예요. 토마토에 함유된 타닌산이 위장의 산도를 높여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토마토의 융해성 수렴 성분과 펙틴은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좋은 성분이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 위산과 만나 용해가 어려운 덩어리로 변해 위장을 막고 내부 압력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어요. 이로 인해 소화 불량과 복통이 유발될 수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계란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계란은 아침에 먹으면 딱 좋은 음식이에요. 하루 동안의 칼로리 섭취는 줄여주고, 에너지 생산에는 요긴하게 쓰이죠. 피부와 두뇌 건강, 면역체계 강화에 좋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준답니다.
#2 감자
고구마가 공복에 독이 된다면 감자는 공복에 득이 되는 음식입니다. 감자의 녹말 성분이 위를 보호하고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탄수화물이 풍부해 하루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답니다.
#3 양배추
위염, 위궤양, 장염, 대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식품은 바로 양배추예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섬유질을 다량으로 포함하고 있어 공복감을 해소하고 포만감을 선사한답니다.
#4 오트밀
〈밥블레스유〉에서 최화정이 추천하는 아침 식단으로 등장했던 오트밀! 오트밀은 귀리를 납작하게 만든 식재료로 풍부한 영양분이 위 보호막을 형성해 위장에 좋지 않은 산 성분을 막아주는 데 큰 역할을 해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기도 하죠. 오트밀과 함께 과일, 요거트를 섭취하면 아침 식사로 좋아요.
#5 꿀
잠들기 전에 섭취하면 숙면을 유도해주는 기특한 꿀. 공복에도 꿀의 활약은 계속됩니다. 빈속에 꿀을 섭취하면 뇌를 활성화해 잠을 깨우는 역할을 한답니다. 혈압 조절과 피로해소에 좋고, 꿀의 달콤함은 기분을 좋게 해주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