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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영또) 성실하면 건강해...8가지 성격별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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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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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팅엄대학교의 마틴 해거 박사는 “성격은 유전자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것”이라며 어떤 성격에 어떤 건강 상태가 주로 연계되는지 정리했다. 해거 박사는 “특정한 성격이 바로 어떤 질병을 일으킨다고 할 수는 없지만 술, 담배처럼 어떤 질환 위험성을 예고할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해거 박사의 연구를 토대로 성격별 질병을 소개했다.

걱정 많은 성격=프랑스 데카르트대학교와 캐나다의 중독과 정신건강센터 공동 연구팀은 전전긍긍하는 성격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위궤양에 걸릴 가능성이 5배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의존적이고 감정적으로 불안한 성격은 술을 많이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불규칙한 식습관과 수면 문제를 겪는다.

이런 생활습관이 위산 분비를 증가시켜 궤양에 이르게 한다는 것이다. 또 걱정 많은 성격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 두통과 방광염이 생기고 여드름이 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낙천적인 성격=행복해 하는 사람일수록 아이러니하게 요절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은 1500명에 대해 10살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건강관련 데이터를 분석했다. 낙천적인 사람은 어려움에 맞서는 자기 능력을 믿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기꺼이 하게 되고 그만큼 위험한 상황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 일찍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지기 좋아하는 성격=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은 건강에 가장 나쁜 타입이다. 그리스 연구팀은 448명의 여자들을 유방 X선 조영법으로 관찰했다. 적대적인 성격의 여자들이 유방암 진단이 더 많았다.

미국 크레이튼대학교 의대 연구팀은 대장암에 걸린 61명의 남자들을 관찰했다. 마찬가지로 공격적이고 적대적인 성격의 사람들에게서 암 발병이 많았다. 적대감이나 분노는 면역체계를 약하게 하며 질병에 더 예민하게 한다.

미국 마운트시나이의대 연구팀은 화를 내면 심장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50%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화를 많이 내는 사람들은 쉽게 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정신적으로 생리적으로 혈압과 심장 박동 수를 높아져 심혈관계에 해를 입는다.

감수성 높은 성격=여자 같은 성격의 다정다감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남자는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심근경색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교 연구팀은 남자들에게 리더십이나 공격성, 모험성, 동정, 애정, 연민, 감수성 등과 같은 '남자다움'과 '여자다움'에 대한 점수를 매기고 건강 상태를 관찰했다.

그 결과, 만성 심장질환을 겪는 남자들은 여자다움의 점수가 낮았다. 반대로 여자다움의 점수가 높은 남자들은 자기감정이나 상태에 대해 더 잘 이야기하고 의사에게도 쉽게 도움을 청해 건강을 잘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줍음 많은 성격=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연구팀은 30년간의 추적관찰 연구를 통해 수줍어하는 성격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50%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성격일수록 새로운 상황에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도 높다.

외향적인 성격=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연구에 따르면 외향적인 남자들은 심장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적다. 또한 전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적고 질병에 걸려도 쉽게 회복한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고 스스로 몸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바로 주위에 알리는 경향이 있다.

어수룩한 성격=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연구팀은 어수룩하고 낮은 IQ(지능지수)는 치매와 외상 후 스트레스(PTSD)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IQ가 낮은 어린이가 우울증과 정신분열증 위험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성실한 성격=에든버러대학 연구는 “성실한 사람은 건강에서 이득이 많다”고 보고했다. 이런 성격의 사람들은 당뇨병, 탈장, 뼈 손상, 신경통, 뇌졸중, 심지어 알츠하이머까지 거의 모든 질병의 위험이 적다. 190건이 넘는 연구결과를 재분석한 결과 성실한 성격의 사람들은 끊임없이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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