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B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북한에서 한국 드라마를 봤다는 이유로 10대 소년 2명이 12년 노동형을 선고받는 희귀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BBC는 "2022년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야외 운동장에서 16세 소년 2명이 수갑을 차고 학생 수백명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BBC는 "경찰관들이 이들에게 깊이 반성하지 않는다고 야단치는 장면도 있다"고 부연했다.
영상에는 남한 문화가 10대들에게까지 퍼졌으며, 이들이 자기 미래를 망쳤다는 내용의 해설이 나온다는 게 BBC의 전언이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454142?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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