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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표절 피하려다 탄생해버렸다는 럽라 뮤지컬(+의외의 인기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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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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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Mlu

일본에서 슈렉 뮤지컬과 여러 작품을 연출하며 커리어를 쌓아온 키시모토×코지마 듀오.

둘이 한동안 분위기 무거운 작품을 맡다보니, 자연스레 차기작은 가볍고 희망찬 뮤지컬을 만들고 싶어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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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 이번엔 희망차고 정통적인 청춘물 뮤지컬을 만들어보고 싶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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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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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 경쟁,학업등의 현실에 움츠려든 아이들이 우연한 만남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나가는 이야기죠

감독: 오오

 

 

 

각본가: 아직 미숙하지만 고민끝에 답을 찾고, 목표를 향해 노력한 끝에 결실을 맺는 밝은 내용을...

감독: 그 꿈이란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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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 아이돌!

감독: 엥

 

 

 

각본가: 학생이면서 아이돌을 한다는 참신한 소재로 흥미를 일으키고...

 

감독: 아니 그거 러브라이브인데

 

각본가: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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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 엥 학교... 아이돌.. 꿈청춘... 어 진짜네 망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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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 그럼 그냥 러브라이브 타이틀을 달아서 냅시다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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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022년9월26일, 세상에 공개된 '러브라이브 스쿨아이돌 뮤지컬'

 

러브라이브와 비슷해서 문제니까, 러브라이브 소속으로 내놓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걸 깨달은 둘이

 

럽라 운영측에 제작문의를 넣었고 그걸 또 공식이 콜해주며 탄생.

 

 

따라서 기존 애니 시리즈를 실사화한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와 시나리오로 구성된 완전 신시리즈.

 

러브라이브 타이틀만 달려있을뿐 타 시리즈와의 연계가 거의 없는 작품이 만들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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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첫공개 당시 럽라 팬들은 그저 혼란스러워함

 

뜬끔없이 뮤지컬을 열겠다 한것도 당황스러운데

 

안 그래도 시리즈 4개 굴려대서 정신없고, 23년에 럽라 신작 또 나오는 상황에 

 

기존에 해오던거랑 완전 다른 물건을 전개하겠다고 하니 불안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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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후 정보가 좀 풀리면서 일단 지켜보자는 상황으로 전환.

 

첫 공연 반응 살펴본 뒤 볼지 말지 정하겠다는게 당시 럽라팬덤 분위기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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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후 반응

 

「러브라이브를 최고로 잘 표현한 작품」

「러브라이브를 알아도 몰라도 재밌는 공연 」

「학생이란 한정된 순간의 아이돌, 스쿨 아이돌의 매력을 알려주는 명작 」

「뮤지컬을 접해본적 없는 사람에게도 추천가능한 퀄리티」

 

갈지말지 고민이고 뭐고 

 

그냥 럽라팬이면 무조건 가봐야하는 작품이 되어버림

 

아니 그전에 표가 없어서 못 보는 작품.

 

공연 끝나자마자 관객전원이 기립박수를 할 만큼 반응이 좋았음

 

 

 

https://www.youtube.com/watch?v=QiV32_Mgi4E

 

일단 배우들 실력이 뛰어났고, 노래/댄스도 아이돌 출신 멤버들로 깔끔히 커버함.

 

무엇보다 2시간밖에 안 되는 공연시간으로 기승전결이 모두 펼쳐지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스토리.

 

초반부에 흥미끄는 상황을 유발하고 후반부에 한번에 터트리는데 그 사이에서 놓치는 것 없이

 

등장하는 모두가 작중 주어진 역할이 있고, 거기에 따른 고민도 있고, 그걸 뮤지컬 내에서 풀어내가는 라인이 완벽하다는 평가.

 

 

럽라 그뭔? 상태로 봤는디 마지막에는 울면서 스쿨아이돌을 외치며 나오게 된다는 후기들이 모든걸 요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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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기존 럽라 팬들에게 먹히는 요소도 많았는데

 

럽라 원작부터 작중에서 뜬끔없이 노래하는 뮤지컬같은 요소가 있어서 적응이 빨랐고

 

러브라이브 시리즈에서 쓰일법한 소재(학교와의 갈등, 실적압박, 좌절, 극복, '스쿨 아이돌', 소꿉친구 백합) 등등도 다 들어간데다

 

두 고등학교간의 갈등 같은 기존에 없던 배경전개도 참신하다고 호평.

 

 

 

특히 후반부에 스쿨 아이돌이란게 뭔지 외치는 장면이

 

러브라이브란 시리즈를 완벽히 요약한 명대사라서 뮤즈시절 팬부터 하스유입까지 모두 소름돋게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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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개로 근본이 아이돌물인 럽라인 만큼 뮤지컬이면서 콘서트같은 요소 들어가서

 

노래중에 박수를 치거나 호응을 유도하는 부분이 많이 들어가있는게 특징.

 

마지막 커튼콜에선 객석에서 팬라이트를 마구 흔드는게 가능

 

특히 팬라이트는 운영측에서 꼭 들고오라고 미리 공지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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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이 있다면 공연을 영상화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유지중이라

 

직관하지 않으면 그 대단하다는 공연을 볼 수가 없음.

 

 

이미 개쩐다고 팬덤 전체에 동네방네 소문이 난상태라 티켓받기도 쉽지않음

 

때문에 추가공연 좀 열어달라고 팬들이 매달리는 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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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개봉중인 추가공연도 역시 대호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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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공연 후기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게 리더 아이돌 둘이 아니라 두 학교의 이사장캐 두명인게 특이한 점인데

 

요약하면 자식에게 꿈을 강요하는 엄마캐 클리셰에 럽라 니코마키와 소꿉친구 설정을 넣고 버무린.... 

 

다시말해 중년백합... 작중에서도 이 기묘한 인기를 예측한듯한 대사가 들어가 있음

 

게다가 연기도 근본 뮤지컬 배우라 가장 뛰어나서 자연스레 눈이 갈 수 밖에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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