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리쌍 욕? '뭣이 중헌디'..역풍 맞은 '우장창창' 녹취록
3,564 31
2016.08.11 09:06
3,564 31

일부 팬 "리쌍은 보살..살다살다 건물주 편들기 처음"


곱창집 ‘우장창창’의 주인 서윤수 씨가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자신에게 욕설을 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다소 비속어가 섞여있었음에도 리쌍에 대한 우호 여론이 거세지는 등 역풍이 불고 있다. 


지난 7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리쌍의 길이 자신의 건물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던 임차인 서윤수씨를 찾아와 언쟁을 벌이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9일 한 매체는 녹음 파일 전체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녹음 시점은 2013년 11월이며 서씨가 주차장 증축과 관련해 리쌍 측에 내용증명을 보낸 후인 것으로 알려졌다.


길은 녹취록에서 서 씨를 향해 “정말 원하는 게 뭐야?”라며 “정말 재판가는 것을 원하느냐”라고 물었다. “친하게 지내자, 장사하게 해주겠다. 대체 왜 그러는 것이냐”라며 호소했다. 서 씨는 “합의한 대로 증축하게 해달라”라며 “할 수 있는 방안이 재판밖에 없다”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길은 비속어를 섞어가며 “너(서씨)는 이미 우리를 X되게 만들었다”라며 “이렇게 하는 건 정말 XX같은 짓이다”라고 말했다. 수억 원을 이미 손해봤다며 서 씨를 다소 비하하는 욕설도 했다. 


녹취록 영상은 말미에 “그 뒤 리쌍은 주차장 증축을 거부하고 명도소송을 진행한다”고 명시했다. 길이 녹취록에서 “하게 해주겠다”고 말한 것과 다르다는 것을 꼬집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대중의 반응은 예상과 다르다. 한 유저는 “(서씨가 길의)이미지 망치고 몇억 손해보고 해놓고 저렇게 나오는데도 욕만 하고 협의 하려는거 보면 진짜 멘탈이 좋다”고 썼다. 다른 유저는 “몰래 녹음해서 이렇게 앞뒤 자르고 공개하는 것은 보기 안 좋다” “살다살다 건물주 응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길을 놓고 ‘보살’이라 비유하는 반응도 있다. 


서씨는 2010년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곱창집 ‘우장창창’을 운영했다. 건물주가 리쌍으로 바뀐 후 ‘가게를 비워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가 불응하자 리쌍은 2013년 8월 1억 8천만 원과 보증금을 주고 지하와 주차장에서 영업하기로 했다.


법원은 서씨에게 퇴거명령을 내렸다. 1차 계고장 시한은 4월27일, 2차 계고장 시한은 5월30일로 끝났다. 하지만 서씨는 법원 명령에 응하지 않았다. 이어 “건물주인 리쌍이 약속했던 것과 달리 주차장에서의 영업을 막았다”고 소송을 냈다. 


리쌍 측은 천막을 차려놓고 영업해 구청으로 철거 통보를 받았으며 서씨가 이를 무시했다고 맞고소했다. 


지난달 7일 1차 철거가 진행됐으나 맘상모 회원 등 상인들이 이를 막아섰다. 4시간여 만에 강제철거 불능이 결정됐다. 18일 40여분 만에 2차 철거가 마무리됐다. 2차에서는 물리적 충돌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의 경우 점포 환산보증금이 4억 원을 넘는다. 건물주가 5년간 일방 계약 해지를 할 수 없도록 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대상(서울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 





세입자가 녹음한거라 최대한 자기 유리한대로 엄선하고 편집하고 본인은 말조심했을텐데

그 결과물이 이런거 보면 평소에 어땠는지 각 나옴....


갑을 관계에서 을이 약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그것을 이용해서 약자코스프레를 한 슈퍼을인데


문제는 그게 먹힌다는거 먹혔다는거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에서 건물주가 피해자일리 없고 피해자 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이용한 사례인데

아직도 숲은 안보고 세입자? 건물주? 무조건 리쌍잘못이네- 하는 사람이 있는 세상...


그걸 언론이나 세입자관련 연대들이 부추겼으니 길이 이렇게만 얘기한건 진짜 보살인거....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39 03.20 18,1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87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99,3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8,3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8,0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0,1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0,0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29,4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23,0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8240 이슈 현재 서울시 혼잡도 상황.jpg 14:48 169
3028239 이슈 출산율 높은 거랑 여성교육 이야기할 때 아프간을 예시로 드는데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고 함 14:46 291
3028238 이슈 시민 파우치까지 검문하는 경찰.jpg 32 14:45 1,020
3028237 이슈 지금 와서보니까 더 어이없는 하이브 이재상대표 발언 9 14:44 702
3028236 기사/뉴스 대전 車부품 제조공장 화재…피해 집중된 헬스 공간 '무허가' 정황 2 14:42 456
3028235 이슈  지금 대전 축구 경기장에 걸려 있는 대전 공장 화재 관련 걸개 19 14:42 1,178
3028234 이슈 아디다스 행사 참석한 정호연.jpg 1 14:41 744
3028233 정보 “저 BTS 팬 아닌데요”…일반 시민까지 몸수색 대상, 광화문 ‘아수라장’ [MK현장] 14 14:40 1,079
3028232 이슈 돈 많이버니까 광화문 빌려줘도 된다는 말, 검문해도 된다는 말 20 14:40 917
3028231 유머 겨울로 복귀한 날씨(경주마) 14:40 109
3028230 이슈 사람마다 갈리는 마라탕 두부 취향... 건두부 vs 푸주 25 14:38 465
3028229 기사/뉴스 "계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BTS 공연 재난문자 '폭주'에 시민들 '폭발' 27 14:38 1,102
3028228 이슈 아직 사람들 텅텅이라는 광화문 주변 상황.jpg 33 14:37 2,443
3028227 기사/뉴스 金총리, BTS 공연 현장 점검..."하이브, 국민들 불편 감수 인식해야" [BTS 컴백 30 14:36 601
3028226 기사/뉴스 80대 성폭행한 50대 男, 사흘 뒤 다시 찾아가 재차 성폭행 7 14:36 358
3028225 이슈 실기간 몸수색 당하는 일반시민들 (공연 관람객들 아님) 191 14:35 6,800
3028224 이슈 영화 촬영 중 심심해서 23일간 한편 더 찍었는데 대박난 영화 10 14:35 1,323
3028223 유머 한번 톡 고양이가 고른 안전한 곳 14:34 297
3028222 이슈 젤다의전설 플레이 꿀팁 5 14:34 367
3028221 유머 미국 폭스뉴스 근황 23 14:31 2,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