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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남고교 농구부의 유명호 (타오카 모이치) 감독.
첨에는 라이벌 학교의 깐깐한 꼰대 중년 감독...인줄로만 알았으나
본편을 보다 보면 진짜 좋은 지도자라는게 느껴지는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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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능남고 농구부에
정대만, 송태섭, 서태웅을 넣고 싶어했지만 다 실패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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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학 MVP였던 정대만을 꼭 데려오고 싶어했었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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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이 남기도 하지만
본인이 현재 데리고 있는 제자들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으며
그들과 함께 열심히 팀을 잘 꾸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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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2미터에 가까운 키로 유망주로 기대받았지만
키에 비해 체력과 기술이 모자란 것 때문에 점점 눈치보고 힘들어하며 좌절하던 변덕규에게도
덩치 큰 놈이 운다고 면박주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며 용기를 북돋아 줌.
기술은 내가 가르쳐 줄 수 있어도 네 키를 내가 키워줄 수는 없다.
네 키는 멋진 재능이다.
이 말은 변덕규의 가슴에 잘 새겨져서
변덕규는 그토록 힘겨워하던 훈련을 열심히 하여
이후 2미터를 넘긴 자신의 큰 덩치를 잘 사용할 줄 아는 팀의 맏형으로 성장함.
그리고 유명호 감독은
자신의 실수를 잘 반성하고 개선해나가는 면모도 가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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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선수들 성향 파악을 잘 못 하여
자존심이 강할 것 같은 윤대협에겐 칭찬을
아직 배울게 많아보이는 황태산에게는 꾸짖음으로 성장시키려 했었음.
그러나 본인의 생각과는 달리
윤대협은 자존감은 높지만 자존심은 쎄지 않은 유들유들 유연한 성향이었고
황태산이야말로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쎈 타입이었기 때문에
황태산은 혼나면서 계속 굴욕감과 스트레스를 받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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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황태산이 유명호 감독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됨.
이 일로 황태산은 정학에 부활동 금지 징계를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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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징계가 풀린 황태산을 다시 농구부에 받아주고 잘 추슬러주는 유명호 감독.
유명호 감독이 실제론 꼰대가 절대 아닌게
아무리 본인이 굴욕과 스트레스를 안겨준게 원인이었다지만 본인에게 손찌검을 한 제자를 용서하고
섣불리 제자들의 성향을 속단한걸 반성하고 다시금 제자 성향을 잘 파악하여 다시 시작한다는게 진짜 대단함...
나이 먹어서 자기 잘못을 순순히 인정하고 바로 개선하려고 한다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다들 알거임...
이런 유명호 감독의 노력으로
황태산도 정신적으로도 많이 성장하여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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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산과의 경기에서 패배 후에도
모든 잘못을 자신에게 돌리며 제자들을 감싸주는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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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성향이 잘 드러나는 모습 중 하나
절대 빨리빨리, 바로 해내라고 다그치지 않음...
느려도, 천천히라도 하나하나 목표를 이루어가길 바람...
나이든 어른이
자기 반성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그 반성을 토대로 제자들을 잘 이끌어 제자들 또한 발전시키는 모습도 보여주었기에
작중에 등장하는 지도자들 중에서 진짜 최고의 감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듬....
ㅊㅊ ㄷㅁㅌ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