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해설자가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최병철 KBS 해설위원
5,594 102
2016.08.10 21:55
5,594 102
'해설자가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냉정해야 하는 해설위원이 너무 흥분해서 죄송합니다. 제가 메달 땄을 때보다 더 좋았습니다. 사실 그 동안 너무 아쉽고 힘들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두통이 있어서 두통 약까지 먹고 해설을 했습니다. 응원단의 가장 맨 앞. 선두로 서 있는 기분으로 해설 하였습니다. 올림픽 시작 후 선수들이 경기에서 지는 걸 지켜보면서 안타깝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선수들과 함께뛰는 마음으로 해설을 하다보니 저 또한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펜싱 어떻게 됐냐고 물을 때마다 제가 경기에서 진 것 마냥 의기소침해 졌습니다. 그 때 우리 막내 박상영 선수가 기적같은 금메달을 따내었습니다. 수 많은 경험과 상황들을 겪고 이겨낸 헝가리의 임레 선수를 상대로 전혀 기 죽지 않고 역전극을 펼친 박상영 선수 때문에 너무 흥분했습니다. 그래도 좋게 봐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부족한 저를 잡아주시고 이끌어주신 최승돈 아나운서께서 가장 고생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재밌지만 가볍지 않은 해설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은 차분하고 냉정한 중계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자 플러레 남현희, 전희숙 선수
남자 사브르 김정환, 구본길 선수가 출전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펜싱 화이팅입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아니 박상영 선수 진짜 영리한 플레이 해써 왜냐면 지금 이걸...어...펜!씽용어로는 꽁트앤더시티(?)라고 해서 이러케 돌리면서 막는 그런 빠라드(?) 를 하는거였는데! 사실 그렇게 하다가 실점을 해써여? 그래서 어...너는 이젭 밑에 찔러라! 보여주구 빈틈을 보여주구 다시막는! 그런 기술이였습니다. 아아아악!!!!!!!!좋아요오오옥!!!!박상영!!!!아~박상영!그냥!그냥 단순하게 가며는 불 둘억... 두개가 들어올 확률이 많아요 지금같이 상대방의 칼을 저지해서! 상대방의 칼을 제압하고 찌르는!!!!!그러쵸!!!!!!!!막고 찌르긱!!!!!!막고우 찔뤄써으!!!막고 찔러써흐!!!!!맞고 찔러써?!?!!빠라드!!!?(막고?)니뽀쎄!?!(찔러써?)박상영!!!!!그러쵸!!!!!단순하게 찌르면 안대요!왜냐며흔!두개들어오면 우리가 지니까! 그렇다면!!그렇다면!!!!!칼을!막고!찔러야 되그등요!이제는 단순하게 해야돼요 단순하게! 으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악!!!!!!!!!!!!!!!!!!!!!!!팍상형!!!!!!!!!!!빡쌍형어어엉!!!!!!!!!!!!!!!!!!!!!!빡쌍영 금뭬다아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아아아아아알!!!끄아아아아ㅏㅏ아아ㅏ아아ㅏ아아ㅏㅏ아가!!!짜아아아악!!!!!빡쌍현!!!??!박상영 금메달!!!!!!!!!!!!!말이 됩니까!?이겍!!!!!!!!박상영!!!!!말이돼요!!!!!!에페에서!!에쀄에써!!!!자기점수만!!!!빡쌍형이!!!!!!!!자기점수만 내써역!!!말이 됩니까!?!?!???동시에 찌르믄 ㅈㅣ느..ㄴ 술뻔 해써엮!?리우!깔리오깍!!?!?!!이게!!!이게!!!!!이게???어...이게????이 펜씽에서!싸부르나(?) 풀어내며는?그래도 가능성이 이써써여!! 사실은!역전하기 바라는 마음이 컸는데!그기서 5점을 연속으로 찔러나 낸다는거는 아..............그냥!기저귀에요!!!!기적!!"
이라고 했나요?
http://img.theqoo.net/pvnIO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816271&memberNo=16315923



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
http://twitter.com/KBS_sports/status/763244489230065664
목록 스크랩 (0)
댓글 10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X 더쿠🧡] 공기처럼 가볍게 슬림 핏! 무중력 선! ‘비타 드롭 선퀴드’ 체험 이벤트 349 04.27 60,05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764,29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282,44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049,27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495,28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532,16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4 21.08.23 3,474,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326,1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49 20.05.17 3,034,15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606,3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983,65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98640 이슈 11살 차이 큰오빠한테 치트키 쓰는 막내동생.ytb 13:43 10
2398639 이슈 떡볶이, 찜닭, 닭볶음탕, 마라탕 등에 호불호 꽤 갈리는 사이드 메뉴...jpg 4 13:42 175
2398638 이슈 러시아 판다 딩딩🐼의 힐링 짤 1 13:41 116
2398637 이슈 급식시절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비빔밥.jpg 10 13:41 295
2398636 이슈 취업 후 성격이 변하는 직장인들.......jpg 11 13:40 760
2398635 유머 기술자가 말하는 불가능하진 않다는 뜻.jpg 4 13:39 357
2398634 이슈 생각보다 사람들이 몰라서 안쓴다는 핸드폰 기능.gif 32 13:39 874
2398633 이슈 딸이 친구네서 쩝쩝거린다며 혼나고 왔네요......... 26 13:38 1,663
2398632 이슈 이혼 사유 레전드 찍을거 같은 어린 나이에 돌싱된 사람들…jpg 2 13:37 1,152
2398631 유머 스터디 카페갔는디 앞에앉은 친구가 이 티셔츠 입고있어서 너무x81671 신경쓰였음… 7 13:37 933
2398630 이슈 점점 비주얼로 언급 많은 에스파 닝닝.jpg 1 13:37 461
2398629 이슈 의외로 호불호 엄청 갈린다는 질문......jpg 12 13:35 580
2398628 이슈 디저트 하면 당연히 111111 vs 222222 15 13:34 562
2398627 기사/뉴스 경찰이 민간인 7명 개인정보 유출…형사사칭범에 당했다 13:34 176
2398626 유머 런닝맨 모자이크 근황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3:34 1,414
2398625 이슈 밥 남겼다고 회사 짤린사람ㄷㄷㄷㄷㄷ 9 13:33 1,305
2398624 기사/뉴스 [단독] 트와이스 첫 연기 필모…다현, 연기 도전 33 13:33 2,360
2398623 기사/뉴스 김남길, 직접 전한 '열혈사제2' 촬영 시작…"기다렸어요" 환호 6 13:32 265
2398622 기사/뉴스 박제업, 18일 컴백 확정…솔로 데뷔 첫 미니 앨범 발매[공식] 1 13:32 194
2398621 기사/뉴스 방송 내내 아빠 팔이…신슬기, 1000억원대 건물주 아버지 빼면 시체 81 13:28 7,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