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JS3J6r4juI
[앵커]
'스스로 한계를 긋지 않으려 한다.' 코믹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OTT 드라마 <소년시대>의 배우 임시완 씨를 뉴스룸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소년시대>의 반응이 정말 뜨겁습니다. 사실 제가 임시완 씨를 보면 이렇게 웃음이 자꾸 나는 걸 누르는 이유가, 아시잖아요. 요즘 그런 반응 좀 많이 얻으실 때마다 내심 되게 흐뭇하고 기쁘시다면서요.
[임시완/배우 : 그렇죠. 그러니까 평상시에 저는 재미 웃음과는 좀 거리가 먼 사람이니까… 그러면 <소년시대>를 잘 보셨구나. 그건 참 저에게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다. 되게 반가운 일이다,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그런 분들을 만나게 되면 팬 서비스로 저 좀 지나갈게유 한 번 해주고. 해드리고 그러면 또 이제 웃으시고…]
[앵커]
그러니까요. 방금 왔다 갔어요. 병태에요, 하면서 약간. 극중에 이제 안 맞고 사는 게 인생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 역을 맡았습니다. 이 역할을 하면서 내가 원래 이렇게 찌질했구나 확실히 알게 됐다. 하지만 나에게 맞는 옷을 입는 것 같아서 굉장히 편했다라고 말을 했어요.
[임시완/배우 : '별 볼일 없지만 하지만 열심히 뭐라도 하려고 살아가는 모습 그게 너야'라고 스스로 자각하게 되는. 그런 작품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저는 이제 굉장히 좋은 기회였고 다시 한 번 더 저의 마음을 가다듬는 거죠. '아 나의 이 찌질했던 모습을 잊지 말자. 절대 잊지 말자. 다시 한 번 상기시켜야 되겠다. 여러 번 흐릿해질 때마다 상기시켜야 되겠다' 그런 기회가 됐죠.]
[앵커]
캐릭터를 완성해가면서 굉장히 아이디어를 많이 낸 것으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임시완/배우 : 이 충청도 이 사투리가 내포하고 있는 그런 정서를 건드려 보면 굉장히 좀 효과적이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파헤쳐 보니까 여러 영상도 찾아보고 해봤더니 제일 큰 부분 중에 하나가 은유더라고요. 아 이 은유를 좀 한 번 최대한 많이 이 극 중에 녹여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으로 그래서 제가 애드리브를 생각했던 부분들도 거의 대부분 다 그런 은유적인 부분이 많았었어요.]
[앵커]
지금도 입에 맴도는 혹시 대사 있습니까?
[임시완/배우 : 지영이가 '지금 날 꼬시려고 그러는 겨' 그래서 거기에 맞받아치는 말이 '꼬시기는 내 발꼬랑내가 꼬셔, 그게 아니고 내가 할 일이 할 얘기가 있으니까 뭐 언제 봐' 그런 거예요. 그것도 원래는 그게 없었어요. 그런 게 아니었는데 그냥 그냥 '꼬시기는 내 발꼬랑내가 꼬셔' 이러면서… 아예 그냥 뭐 초반이니까. 초반이니까 나는 너를 꼬실 생각이 없다라는 거를 그런 은유로서 더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풀어본 거죠.]
https://entertain.naver.com/topic/1076271/1076271/read?oid=437&aid=000037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