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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2030 “라면만 먹어도 에루샤는 사줘야지”…명품고객 절반 넘겼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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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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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서울 시내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 고객들이 개장을 기다리며 줄을 서 있다. [한주형 기자]


MZ세대가 명품으로 불리는 럭셔리 브랜드의 최대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명품 구매 건수 기준으로 전체 연령층에서 MZ세대가 차지한 비중이 과반을 넘어선 것이다.

MZ세대는 에르메스·샤넬 등 초고가 명품보다는 낮은 럭셔리 브랜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려는 경향을 보였고 경기침체 속에서도 이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롯데멤버스가 지난해 말 펴낸 소비자 분석 보고서 ‘내일 우리는’에 나와있는 세대별 명품 구매 비율·객단가·빈도 그래프 [자료=롯데멤버스]


5일 매일경제가 확보한 롯데멤버스의 소비자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명품 소비자 중 Z세대(1995~2003년생)가 17.4%, 밀레니얼 세대(1980~1994년생)가 38.5%를 각각 차지했다. MZ세대가 명품 구매층의 55.9%에 달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위치가 안정된 윗세대인 X세대(1965~1979년생)와 베이비붐 세대(1954~1964년생) 비중은 각각 30.7%와 13.4%에 그쳤다.

MZ세대는 명품 구매 빈도도 확연히 높게 나타났다. Z세대 명품 소비자 4명 중 1명 이상(26.2%)은 한 달에 1회 이상 명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월 2~3회씩 구매하는 사람도 15.2%에 달했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월 1회 이상 구매자 비율이 22.8%로 나타났다. 반면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월 1회 이상 명품 구매 비율은 각각 10.2%, 14.8% 수준에 불과했다.



롯데멤버스가 지난해 말 펴낸 소비자 분석 보고서 ‘내일 우리는’의 연 추정소득별 명품 구매자 비율 [자료=롯데멤버스]


명품 구매자들의 추정소득을 보면 MZ세대의 절대다수는 연소득 5000만원 미만으로 확인됐다. Z세대는 연 3000만원 미만 소득층도 27.1%였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연 5000만원 미만 소득이 71%였다. X세대(28.8%)와 베이비붐(36.6%)의 2배가 넘는다. MZ세대 구매자들의 상당수는 전통적인 초고가 명품 대신 발렌시아가·꼼데가르송 등 개성을 표현하기 용이한 하이엔드 브랜드를 공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신세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따르면 해외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며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후략


https://naver.me/xAVEdG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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