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판] 친구랑 손절했는데 누구잘못인가요?
46,625 323
2024.01.05 13:23
46,625 323

일단 나는 20대 여자고, 이번에 고등학교때부터 시작해서 5~6년 정도 친하게 지냈던 친구2명이랑 손절했는데

진짜 내가 잘못해서 그런게 맞는지봐줘.

(원래 나까지4명이서 무린데, 한명은 먼지역에 있기도하고 공무원시험준비중이라 연락만 하고 모임에는 안나옴.)


1. 내가 이번에 일본여행 다녀오면서 주변사람들 선물을 사왔는데, 직장동료들 선물이랑 친구들 선물을 똑같은걸 사옴.

<쿠키 한봉지+카라멜 작은거 한봉지>이렇게 두가지를 같이 봉투에 넣어서 선물했고

가격은 1인당 8천원정도?

근데 얘네가 선물 받고나서 6년이나 친하게지낸 우리랑 이제 겨우1년본 회사사람들이랑 똑같은선물을 주냐며 기분나빠함.

근데 나는 이게 기분나쁠일인가싶어 굳이 사과나 반박을 하지않고 걍 넘어감.



2. 나는 직장다니느라 서울에서 자취하고, 친구들은 아직 대학생이라 경기도에 사는데 약속 정할때 매번 약속장소를 걔네가 정했음.

딱히 불만은 없었던게, 난 거기까지40~50분 정도 걸리고 걔네도20~30분은 걸리기 때문에 크게 차이안난다고 생각했음.

근데 이번에 약속장소 정할때 내가 서울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두명이 같은동네에 살고 너만 서울사는데 서울에서 만나자고 하는게 이기적>이라고 함.

내가 어이없어서 지금까지 맨날00에서 만나지않았냐,나는 항상 40~50분 거리를 갔는데 너희는 딱한번 1시간 오는게 그렇게 싫냐 했더니

똥씹은 표정 하길래 걍 더이상 카톡안하고 약속도 안잡음.



3. 셋다 남친있는데, 만나면 자기 남친욕도 하고 칭찬도 하고 그럼.

근데 이번에 나는 딱히 남친얘기안했는데 한명이<니남친 저번에 보니까 센스도없고 좀별로인것같아!>라고 함.

난 내남친얘기 꺼내지도 않았는데 지남친 자랑하다가 갑자기 내남친 까니까 기분나빠서<걔가 너한테 피해준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야?>라고함.

자기는 그냥 걱정해준건데 왜케 예민하게 반응하냐고 너도 내남친 욕한적 있지않냐고함.

그래서 <니가 남친 짜증난다고 욕해서 맞장구쳐준거랑 뜬금없이 깐거랑 똑같아?>라고 했더니 지가 더 어이없어함.



이러고 헤어졌는데 그날밤늦게 다른애한명까지 총 4명있는 단톡에서 걔네둘이 갑자기 <요즘 니한테 섭섭한게많다. 우리를 소중하게 생각안하는것같다>라고함.

저말하고나서 이거저거 쭉 얘기하는데 딱힌 내가 잘못한것같지도 않아서 그냥 단톡방 나왔더니 걔네둘말고 다른한명이 갠톡으로<나는 애들한테 말만듣고 그자리에 없어서 잘모르지만 회사사람들이랑 똑같은선물준거랑 너남친 걱정해서 조언해줬더니 겁자기 화낸건 너가 좀심했다>라고 하길래

<걔네가 뭐라했는진 모르지만 선물사온걸 과자쪼가리라고 하질않나 그리고 니남친 센스없고 별로인것같아가 욕이지 무슨조언이냐>했더니

<애들이 말을 심하게하긴했네…>라고함.

 

그러고나서 걔네가 나를 다시 단톡방에 초대하길래<너네랑 안맞는것같고 내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사과하기싫으니까 걍 앞으로보지말자>하고 나오고 걔네둘 차단해버림.



엄마랑 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는 친구들 잘못이래고 언니는 내가 예민하다고함. 제3자가 보기에는 어떰???

 

uWOrQf

+) 후기

 


추가)) 댓글로 주신 조언들 잘읽었습니다. 물론 저도 인간이기 때문에 완벽할수없고, 그친구들을 서운하게하거나 기분나쁘게 했을수 있다는거알아요.
공무원준비하는 친구 통해 듣기로는 걔네는 우리중에 제가 제일처음으로 해외여행을 가는거고,

제가 가기전에“선물 사올게~”라고 했어서 당연히‘선물’을 생각했지 과자를 사올건 예상 못했고,

더군다나 회사사람들꺼랑 똑같은거 사왔대서 속상했다고 하네요.근데 저는 이거 듣고도 제 잘못이란 생각안해서 걍 씹긴 했지만요..

(회사사람이 몇명이나는 댓글이 있었는데, 저희팀에만 돌린거라 6명이에요)


남친 욕한건, 제남친이 나이가 좀 많아요. 저랑 다섯살 차이라 20대 후반인데 나이도 많고 연애경험도 많을텐데 너무 센스가 없어보여서

제 앞날이 걱정되어서 그랬다네요. 근데 이건 개소리라고 생각함^^
그리고 공무원준비하는 친구한테는 원래 별감정없었는데 이번에 걔네말만 듣고 저한테 뭐라한것도 그렇고,

제가 이제 걔네 얘기 듣기싫다해도 계속 걔네 얘기를 하고있어서 얘랑도 그만해야할까 싶네요..


그리고 언니가 이상하다는 말들도 꽤있는데, 언니는 저랑 한살차이밖에 안나서 언니보다는 친구처럼 지내서 그런것같기도하네요..

어쨌든 조언들 감사하고, 화나서 반말로 찍찍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pann.nate.com/talk/371757480

목록 스크랩 (0)
댓글 3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광고] <보검 매직컬> 특가 기획전 및 댓글 이벤트 4/5까지! 1 04.03 10,3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0,7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3,33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9,43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353 기사/뉴스 쿨 이재훈 맞나...3주만 10kg 빼고 리즈 비주얼 회복 "불행해야 살 빠져" ('고막남친') 02:20 56
3033352 이슈 팀 재계약을 위해 멤버들과 밥먹으면서 꼬셨다는 트와이스 모모 02:18 159
3033351 기사/뉴스 '대구시장 출마' 김부겸 딸, 유명 女배우였다…서인국과 부부 호흡→재벌가 시집 [엑's 이슈] 02:18 231
3033350 이슈 이스라엘: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 이유 없이 2 02:17 117
3033349 이슈 엄청 무서운데 한국에서 그렇게 안 유명한 게 의아한 공포영화.jpg 4 02:15 377
3033348 이슈 [웨이브] 4월 컨텐츠 라인업 02:14 126
3033347 이슈 2004년, 서울의 스트릿 패션 2 02:13 159
3033346 기사/뉴스 빽다방 '참전'⋯日 시장 노리는 K-저가커피의 '위엄' 4 02:12 148
3033345 유머 얘는 진짜 입마게 해야하지않아? 1 02:12 285
3033344 기사/뉴스 온주완, '신혼 3개월' ♥방민아와 발리 결혼썰 공개..."너무 좋다" ('전현무계획3') 4 02:09 793
3033343 기사/뉴스 "매 맞는 딸 지키려다"…'여행가방 시신' 장모, 사위 폭력에 숨져 1 02:09 115
3033342 이슈 반지의 제왕 새로운 '아라곤' 캐스팅 29 02:07 792
3033341 기사/뉴스 '줄 서기' 생소한 이 나라에서..."K버거 먹자" 100명 넘게 오픈런 1 02:06 380
3033340 이슈 쇼트에 뜨면 시간 순삭되는 명화 해설 2 02:06 218
3033339 유머 사람들은 누구나 잊지 못하는 '그해'가 있다고 해요.JPG 31 01:56 1,563
3033338 이슈 수지 인스타 업데이트....jpg 14 01:55 1,195
3033337 기사/뉴스 이재용·정의선·이부진 총출동…마크롱과 첨단산업 파트너십 강화 2 01:55 413
3033336 유머 카페 알바 해본 사람들이 카페에서 안 시켜먹게 된다는 음료...jpg 11 01:54 2,045
3033335 유머 코기의 유전의 힘 1 01:54 418
3033334 유머 파리 13호선에서 살다보니 서울 1호선은 천국이네 9 01:53 1,096